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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총 158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평론] 우리가 하려고 했던 것들 - 다섯 번의 만남과 그 결과

    [평론] 우리가 하려고 했던 것들 - 다섯 번의 만남과 그 결과

    전리단갤러리는 부산의 ‘리단길’ 중 하나인 전포동 전리단길에 위치해 있다. 작명에는 어떤 사유나 개념이 포함되는 바, 전리단갤러리는 ‘전리단길’이 갈망하는 낙후하고 쇠락해가는 도심의 한 거리가 경리단길과 같은 트랜디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그 지역의 관광자원이 되려는 도시재개발 욕망의 …

    강선주2022.08.15 19:20
  • [평론] 박은영展

    [평론] 박은영展

    박은영 작가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틀 속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감각적, 감정적 경험들이 ‘기억’으로 변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Emotional Baggage (실연 등의 크고 작은 사건을 겪으면서 트라우마처럼 축적된 마음의 앙금, 흔적)란 개념은 주요한 모티브가 …

    김유란 큐레이터2022.08.15 19:18
  • [평론] 깃(羽) 소생(蘇生)展에 붙이는 글

    [평론] 깃(羽) 소생(蘇生)展에 붙이는 글

    <깃>(羽) 소생蘇生_reviviscence "<깃>(羽)들다" <깃>(羽)은 내가 바라보는 시선들에 대한 안내자이다. 보이지 않는 온기, 감정들을 미묘하게 대신하여 보여주곤 한다. 선택보다는 포기하는 데 익숙해진 불안한 현실에 살지라도 시공간의 제한을 넘나들 수 있는 존재, <깃>(…

    박창호2022.08.15 19:16
  • [평론] I don’t want to be horny anymore, I want to be happy

    [평론] I don’t want to be horny anymore, I want to be happy

    “우린 행복을 발명했다.’ 말인(last man)들은 이렇게 말하며 눈을 꿈뻑거린다.”1) 1) Friedrich Nietzsche,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행복 할 수 있다. 진부한 격언이지만, 매일 행복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재생산되는 오늘에는 새로운 …

    임진호 미술평론가2022.08.15 18:39
  • [평론] 엄마의 정원(庭園)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평론] 엄마의 정원(庭園)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새로운 화가의 탄생 조혜정은 화가이자 ‘엄마’이다. 그로테스크한 형상성과 신비로운 심미성을 지닌 개성 넘치는 현대미술가이면서, 누구보다도 가정과 육아에 충실한 행복한 엄마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의 현실은 비범함과 평범함, 예술과 일상, 열정과 냉정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간다. 작업과 …

    이재걸 미술평론가2022.08.15 18:32
  • [평론] 우리가 발붙이고 있는 이곳, 신장동에 대하여.

    [평론] 우리가 발붙이고 있는 이곳, 신장동에 대하여.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은 K-55 오산미군기지가 주둔해 있는 곳이다. 이곳의 옛 지명은 ‘송탄’이다. 1963년 송탄면에서 송탄읍, 송탄시로 변화를 거듭하다가, 1995년 평택시로 통합되면서, ‘송탄시’라는 지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금은 송탄출장소, 송탄동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이생강2022.08.15 18:30
  • [평론] 내일의 나와 나에게

    [평론] 내일의 나와 나에게

    코로나19로 인해 두 해 정도 답답한 일상을 지내오고 있다. 이전에는 당연했던 것들을 앗아가버린 일상의 반복과 그것에 익숙해져가는 우리의 순응적 태도는 때로 '지금은 어쩔 수 없잖아, 이런 상황만 아니었으면...'과 같은 핑계로 변형되어 자기 자신을 굴레 속에서 헤매게 한다. 가끔은 …

    아트만2022.08.15 18:27
  • [평론] 관인문화마을展

    [평론] 관인문화마을展

    관인문화마을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을 통해 2017년 경기북부 문화재생모델개발 연구사업을 시작으로 관인면 중심상가에 대한 현황파악 및 대상지의 연혁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관인플레이그라운드 프로젝트(예술감독 조두호)가 현지조사와 참여관찰 방식으로 현지에서 주민과 함께 거주하면서 각종 프…

    조두호2022.08.15 18:24
  • [평론] 일상의 시선

    [평론] 일상의 시선

    ▲ 최금숙, 아들의 공간5 - 빨래72.7 x 80.3cm, Sumuk on Hanji, 2020 그림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확인하며 되뇌는 모습이 최근 내가 알고 있는 최금숙 작가다. 오랜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본인이 추구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설레고 신나며 한편으론 두려움…

    이근범2022.08.15 18:22
  • [평론] 다다익선(多多益善)의 다원주의

    [평론] 다다익선(多多益善)의 다원주의

    2022년 1월, 아람누리미술관 갤러리누리에서 31명의 <다다익선> 전시가 새해의 막을 연다. 참여작가의 작품들을 둘러보는 중에 이토록 다름과 차이를 강하게 어필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이들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법과 제작노선들을 굳이 하나의 명제로 묶거나 제…

    서영희2022.08.15 18:16
  • [평론] 미래를 약속하는 언어, 남정예의 예술세계

    [평론] 미래를 약속하는 언어, 남정예의 예술세계

    ▲ 남정예, 은밀한 대화79 x 59cm, 한지에 채색, 2021 1. 끝없는 평온과 깊은 자유 이우환은 조선시대의 민화에서 끝없는 평온함과 깊은 자유를 느낀다고 말했다. 민화를 표현하는 미학적 언어 가운데 이우환이 말한 '평온'과 '자유'란 단어 보다 더 명료한 표현을 보지 못했다.…

    박옥생 미술평론가2022.08.15 18:14
  • ​​​​​​​[평론] 우리의 다음,

    ​​​​​​​[평론] 우리의 다음,

    [협업공간_한치각]이 위치한 평택시 신장동이다. 신장동은 평택시 중에서도 미공군(k-55)이 주둔해 있는 곳이다. 원래 이곳의 명칭은 ‘송탄’인데, 송탄이 기지촌으로 유명해서인지 이제는 이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어느 순간 신장동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전형적인 기지촌의 특색이 어디 갈…

    이생강2022.08.15 18:04
  • [평론] 동서양 회화 양식의 절충식 미학

    [평론] 동서양 회화 양식의 절충식 미학

    동양의 수묵화와 서양의 유화는 재료가 전혀 다르다. 수묵화는 물을 이용하고 유화는 기름을 이용해 그린다. 수묵화와 유화가 서로 다른 것은 재료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일이다. 물과 기름이라는 이질적인 재료의 차이만큼이나 표현된 이미지 또한 다르기 마련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두 가지 그림…

    신항섭 미술평론가2022.08.15 17:43
  • [평론] 흔적 Trace: 김현식, 신미경

    [평론] 흔적 Trace: 김현식, 신미경

    갤러리JJ는 2022년 새해 첫 전시로 회화 작가 김현식과 조각가 신미경이 함께하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각각 ‘비누’와 ‘레진’이라는 재료를 오랫동안 다루어 온 두 작가는 특히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고유의 질료에 대한 끈질긴 탐구와 수행적 태도를 같이하며 매체적 관습이나 일상과 예술,…

    강주연 디렉터2022.08.15 17:30
  • [평론] 생경生鏡 camouflaged scene

    [평론] 생경生鏡 camouflaged scene

    가상미디어와 현실풍경의 경계를 작품에 도입해온 신영훈 작가는 다양한 이면을 가진 인물과 상황을 풍경 속에 연출시키는 섬세한 정서를 담아 왔다. 이번 전시에서 도입된 위장된 장면(camouflaged scene)들 역시 ‘겪는 상황’ 속에서 유추된 은폐되고 내면화된 이미지들을 새로운 맥…

    안현정 미술평론가2022.08.15 17:27
  • [평론] 行間의 시간

    [평론] 行間의 시간

    계절의 행간(行間) 같은 2월이다. 겨울은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고 봄은 아직 이르다. 그러나 2월의 속살 속에 봄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문장에서 비워진 곳, 지나가는 자리처럼 보이는 행간에도 작가의 숨은 뜻이 담겨 있다는 것 역시 우리가 잘 아는 말이다. 시각예술…

    김최은영 비평가2022.08.15 17:24
  • My Wonderful Dream

    My Wonderful Dream

    ▲ 이서미, 무지개30x30cm, Monotype, Pet Film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것과 어제 밤에 꾼 꿈을 기억하는 것, 보았던 것이나 들었던 것을 기억하는 것 등등. 기억한다는 것은 인생을 이루는 소중한 부분이다. 실체가 없지만 존재하는 삶의 기억들은 꿈결처럼 느껴진다. 짧은…

    이서미2022.08.15 17:15
  • [평론] 부산미술의 양상과 양감

    [평론] 부산미술의 양상과 양감

    2009년부터 시작되고 있는 부산 미광화랑의 《꽃피는 부산항》기획전은 부산과 경남의 근대미술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아홉 번째 전시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구상화와 추상화, 풍경화와 정물화를 동시에 감상하며 부산미술의 다양한 양상과 풍부한 양감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해방과 …

    조은비 영상이론가2022.08.15 17:12
  • [평론] 블랙미러는 어쩔 수 없어! Nothing without blackmirror

    [평론] 블랙미러는 어쩔 수 없어! Nothing without blackmirror

    신 중심시대에서 인간 중심시대로의 변화는 오직 인간만의 힘으로 세계의 변혁과 번영을 꿈꾸게 했다. 자연과 세계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고 정복하고자 한 인간의 열망은 과학기술이라는 미명 아래에 산업화 시대를 거쳐 정보화 시대로의 도래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인간이 발명한 컴퓨터라는 기계장…

    김혜린 큐레이터2022.08.15 16:45
  • 생각이 그려지는

    생각이 그려지는

    ▲ 서용선, 생각이 그려지는 “작업은 재주가 아니지요, 재주보다는 공감과 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리는 것보다 그릴 준비를 갖추는 게 어렵지요….” 서용선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화상’, ‘도시’, ‘역사’, ‘신화’를 소재로, 화면 밖으로 쏟아질듯 표출하는 강렬한 원색들과 거…

    정종구2022.08.1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