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것과 어제 밤에 꾼 꿈을 기억하는 것, 보았던 것이나 들었던 것을 기억하는 것 등등. 기억한다는 것은 인생을 이루는 소중한 부분이다. 실체가 없지만 존재하는 삶의 기억들은 꿈결처럼 느껴진다. 짧은 순간이 곧 과거가 되고, 미래가 순식간에 과거가 되는 삶의 길에서 붙잡아낸 순간들. 기억되는 꿈과 기대하는 꿈. 선물로 주어진 우리의 인생-Wonderful Dream!
인생의 무대
도상학의 시각에서 보면 작품에 등장하는 사소한 물체 하나도 어떤 의미로 해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작가가 화면을 구성할 때 이미 그곳에 그것이 있어야 하는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의 일상도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해석하지 않고 발견해 내지 않을 때는 평범한 일상으로 남으나, 마음의 눈을 열어 보았을 때는 사소하고 평범한 곳에서도 여러 가지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작품의 내용은 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일들-꿈이나 일기, 책의 내용 등-속에서 발견한 은유를 모티브로 하여 구성된다. 생각의 실마리를 던져주는 일상에서의 발견은 나누고 싶은 내용이 된다. 일상은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반복적이고 평범한 일처럼 보여도 내 인생에서는 순간순간이 낯설고 새로운 것이다. 나의 분신과도 같은 새 모양의 캐릭터(새서미)는 남녀노소, 국적의 경계를 느낄 수 없는 부담 없는 쉬운 언어로 사용되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