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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총 329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평론] 사실과 허구가 공존하는 비밀스러운 정원

    [평론] 사실과 허구가 공존하는 비밀스러운 정원

    SINN, , 2023, scratched and painted on aluminium Indian, 240×200㎝ 이번 《비밀의 정원, 미지의 섬》의 출발은 2008년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작가 SINN은 지중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섬들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관계 맺은 특별한 …

    김수진 미술평론가2024.09.03 10:57
  • 응시와 성찰이 교차하는 공간, 방

    응시와 성찰이 교차하는 공간, 방

    A different memory, 2022, Chinese ink and Acrylic on korean paper, 69.3x66c~ 권인경의 이번 전시는 그가 꾸준히 추구해 온 ‘방’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보여 준다. 도시의 전경에 펼쳐지는 다양한 형태의 방들, 사각의 틀에 존재…

    갤러리 밈2024.09.03 10:52
  • [평론] 숲속의 빈터: 겹침으로 지우는 선들의 숲과 그곳에 존재하는 인간

    [평론] 숲속의 빈터: 겹침으로 지우는 선들의 숲과 그곳에 존재하는 인간

    드로잉의 외연을 확장하며 주목받은 박광수는 잉크와 먹, 아크릴을 사용해 방향과 굵기가 다양한 선과 점을 이리저리 뒤섞으며 반복적으로 그리고 중첩하여, 파편화된 풍경, 예측되지 않는 어떤 조짐, 이미 지나가 버린 뒤 남겨진 적 등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구리와 손>은 …

    안진국 미술평론가2024.09.03 10:49
  • [평론]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심봉민의 왜곡된 기억 속 풍경

    [평론]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심봉민의 왜곡된 기억 속 풍경

    “이 영화의 주인공은 거짓말쟁이다. 그렇지만 모두가 현실에 기반했던 거짓말들이었다. 그가 거짓으로 꾸민 이야기들이 내게 너무나 감동적이었던 이유는 그의 거짓말이 예술가들의 행위와 닮아 있어서였다. 나는 예술가들은 현실을 바라보며 각자의 시선으로 사실에 붓질을 통해 별것 없는 것을 볼거…

    고동연 미술사가2024.09.03 10:42
  •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돌이끼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돌이끼

    (비주얼아트=전기순) 일년 내내 천년 바위의 기틀에 숨어 지내다가 쏟아지는 빗줄기 천둥소리 번갯불에 홀연 깨어나 우주 생명의 기운을 청초한 빛으로 남몰래 전해주어요 ◇작품설명=밤새 내린 굵은 빗줄기에 부시시 깨어난 이끼가 척박한 바위를 초록빛 생명으로 가득 채웠네요. 전기순 강원대학교…

    최승욱 칼럼니스트2024.08.29 04:30
  • [홍민호 작가 1편] 길고양이 눈에 담긴 도시의 빛과 그림자

    [홍민호 작가 1편] 길고양이 눈에 담긴 도시의 빛과 그림자

    [사진=홍민호 작가]홍민호 작가 길고양이 눈으로 바라본 도시를 캔버스에 담는 작가, 홍민호 작가는 일명 ‘고양이 작가’로 이름을 먼저 알렸다. 그는 2007년 고양이와 도시를 모티브로한 도시묘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그의 도시묘 시리즈에서는 자본주의가 불러온 한국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

    최진영 기자2024.08.25 04:59
  •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금화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금화

    (비주얼아트=전기순) 웅혼한 히말라야 설산 님의 하얀 숨결이 온 몸을 휘감을 때 벅찬 가슴을 고이 접어 몸 속 황금 꽃으로 영원을 속삭일거예요 ◇작품설명=히말라야 설산에서 피어난 무명수행자의 '영원의 몸'인 '황금 꽃'을 떠올려 봅니다. 전기순 강원대학교 멀티디자인학과 교수. (사진=…

    최승욱 칼럼니스트2024.08.22 04:30
  •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룽타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룽타

    (비주얼아트=전기순) 히말라야 무지개 빛 춤사위 영겁 속 쌓여진 티끌을 맑은 하늘에 훌훌 털어버리자 ◇작품설명=오랜 세월 속 빗 바랜 오색 깃발이 히말라야 설산에서 모든 이들에게 행운과 행복을 염원하고 있네요. 전기순 강원대학교 멀티디자인학과 교수. (사진=전기순)

    전기순2024.08.08 04:30
  •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눈 뜬 장님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눈 뜬 장님

    (비주얼어트=전기순) 장님이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없듯이 눈 바깥의 환영 속에 몸과 마음이 갇혀 있는 한 명상 속 태고적 금빛 몸을 체화할 수 없다 ◇작품설명=시간 속 삶의 고통을 벗삼아 '영원의 몸'을 체득한 황량한 히말라야 산 속 무명수행자를 떠올려 봅니다. 전기순 강원대학교 멀…

    전기순 교수2024.07.31 04:30
  • ‘조금씩·매일·계속’의 ‘미학’을 ‘자수’에 담다!, 허보리 작가

    ‘조금씩·매일·계속’의 ‘미학’을 ‘자수’에 담다!, 허보리 작가

    사진제공 : 갤러리플래닛, 하얀숲 White Forest, 싱글사이즈 스프레드에 강화소창, 실, 와이어, 바느질, 220x120x8cm, 2024 사진제공 : 갤러리플래닛, 하얀숲 White Forest 작품 확대 모습 허보리 작가는 캔버스 가득 꽃을 그리는 전면 꽃 추상 화가로 잘 …

    최진영 기자2024.07.17 18:08
  •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천년 잡초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천년 잡초

    (비주얼아트=전기순) 태고적 신비가 좋아 침묵 바위에 숨어 든 작은 씨앗 옷자락에 맺힌 아침 이슬로 영원 속 하루를 넘기며 천년 바위의 삶을 닮아가는 이름없는 성자 ◇작품 설명=척박한 바위에 자라난 잡초를 보며 황량한 히말라야에서 용맹정진하는 무명수행자를 떠올려 봅니다. 전기순 강원대…

    전기순 교수2024.07.11 04:30
  • [송미리내 작가] 모이라이의 붉은 실로 엮은 인연들....

    [송미리내 작가] 모이라이의 붉은 실로 엮은 인연들....

    “Connecting the dots.” 故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대학교 졸업 축하 연설에서 한 말이다. 점들이 모여 선이 되듯, 과거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이다. 사진제공 : 송미리내, 송미리내 작가 이 말이 정말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어울리는 작가가 있다.…

    최진영 기2024.07.04 11:40
  •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뿌리 없는 나무

    [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뿌리 없는 나무

    (비주얼아트=전기순)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맑게 흐르는 한 숨을 위해 나 홀로 한 방울씩 떨어지는 달콤한 옥침을 삼키며 그윽한 오분향의 향기로 말끔히 씻어내리 ◇작품 설명=몸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현상을 지켜보며 한 평생을 살아가는 무명수행자의 그윽한 향내음을 느껴봅니다. 전기순 강원…

    전기순 교수2024.07.04 04:30
  • ‘죽음·광대·아나벨’, 생존의 절박함을 캔버스에 담은 화가, 베르나르 뷔페

    ‘죽음·광대·아나벨’, 생존의 절박함을 캔버스에 담은 화가, 베르나르 뷔페

    베르나르 뷔페(Bernard Buffet) 출생 : 1928년 7월 10일, 프랑스 파리 ∼ 사망 : 1999년 10월 14일 피카소가 질투하고 앤디워홀이 극찬했던 천재 작가 , 프랑스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 전후 현실을 그려 스타가 된 화가 , 바로 프랑스 화가 베르나르 뷔페…

    최진영 기자2024.06.22 10:13
  • 베니스 비엔날레 - 외국인은 있었지만 이방인은 없었다

    베니스 비엔날레 - 외국인은 있었지만 이방인은 없었다

    본 전시가 열리는 지아르디니관. 사진. 이소이 기자 2024년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전시 제목은 ‘Foreigners Everywhere’(어디든 외국인이 있다)이며 총감독은 남미 출신의 학예사,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 브라질)가 맡았다. 총감독을 라틴…

    진승우2024.06.04 17:01
  • 2024 베니스 비엔날레 - 천 작업으로 전시 읽기

    2024 베니스 비엔날레 - 천 작업으로 전시 읽기

    제 60회 베니스 비엔날레 아르스날레관 전시 전경 올해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 ‘Foreigners everywhere’(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 중 아르세날레(Arsenale)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천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다. 소재를 가리지 않고 쓰는 현대 미술 전시에서…

    진승우2024.06.01 17:36
  • 세자르 롬바르도 [2] - 인시튜 (In situ)의 의미를 비틀다

    세자르 롬바르도 [2] - 인시튜 (In situ)의 의미를 비틀다

    인시튜(In situ) 작업은 작품이 놓이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업이며, 그래서 보통 장소 특정적(site specific) 작품이라고 불린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국가/도/시의 문화 기관이 인시튜 작업을 할 아티스트를 공개적으로 뽑는 경우가 많으며, 선발되는…

    진승우2024.05.08 05:34
  • 세자르 롬바르도  [1] - 타인의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다

    세자르 롬바르도 [1] - 타인의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다

    세자르 롬바르도(César Lombardo)는 주변에서 그림의 소재를 찾는다. 그의 주변은 범위가 넓다. 주변의 지인부터 길거리의 사람들, 그리고 저 멀리 텔레비전에서 보는 정치인들까지, 자기가 만나고, 보고, 듣는 모든 사람, 모든 사건이 그림의 소재이다. 자신은 중립적이며, 듣고 …

    진승우2024.05.08 05:05
  • 뱅크시를 비롯한 많은 거리 예술가들의 예술가, 미스틱(Miss.Tic)

    뱅크시를 비롯한 많은 거리 예술가들의 예술가, 미스틱(Miss.Tic)

    L'art et la vie ne font qu'uin (예술과 삶은 하나이다), 2014 미스틱(Miss.Tic)은 프랑스의 페미니스트 거리 예술가로서, 파리 길거리를 배경으로 작업 활동을 했다. ‘미스틱’이라는 이름은 만화 ‘미키 저널(Le Journal de Mickey)’의 캐…

    진승우2024.05.06 23:50
  • [비평]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안팎 스페이스 기획전 "공간 불안 : [장면과 소외] "

    [비평]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안팎 스페이스 기획전 "공간 불안 : [장면과 소외] "

    0. 공간불안 지난 해 안팎스페이스에서 일주일간 진행되었던 '공간불안' 에는 독특한 점이 있었다. 전시의 주체로 기획자나 작가가 아니라 공간 운영진이 전면에 나섰기 때문이다. 안팎스페이스의 공동 운영진 2인(박주원 안재우)은 약 1년간 전시공간으로 운영된 안팎스페이스 내부와 그 일대 …

    강다원 독립큐레이터2024.04.17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