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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뿌리 없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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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아트=전기순)
(비주얼아트=전기순)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맑게 흐르는 한 숨을 위해

나 홀로 한 방울씩 떨어지는 
달콤한 옥침을 삼키며

그윽한 오분향의 향기로
말끔히 씻어내리

◇작품 설명=몸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현상을 지켜보며 한 평생을 살아가는 무명수행자의 그윽한 향내음을 느껴봅니다.

전기순 강원대학교 멀티디자인학과 교수. (사진=전기순)
전기순 강원대학교 멀티디자인학과 교수. (사진=전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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