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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총 158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평론] 기다리는 방: GREEN ROOM (마음휴가 v.2022)](/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71_3099_484.jpg&w=3840&q=75)
[평론] 기다리는 방: GREEN ROOM (마음휴가 v.2022)
202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확산된 코로나 팬데믹은 사회 각 분야에 현대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변동을 가져왔다. 이는 정치, 경영과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그 외 모든 부분에서의 변화였다. 20세기 산업사회가 시작된 이래 지난 100여년의 현대사에서 찾아보기…

조형적 표현의지에 의한 필연적 표현
기억(記憶)에서 되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기억 속으로 몰입(沒入)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남기고 간 모티브의 형해(形骸)처럼, 시간성 속에서의 잔여적(殘餘的)인 존재를 굳이 고집하려 하는 그림들이 있다. 바로 그것이 요즈음의 許桂가 보여주는 그림의 세계가 아닌가 한다. 그에게…
![[평론] Cabinet x Cabinet](/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69_3097_3752.jpg&w=3840&q=75)
[평론] Cabinet x Cabinet
▲ 김최미, 작은형부_공구Digital Print, A4, 2022 사회학자 리처드 세넷은 자신의 저서 <장인>에서 ‘우리는 만듦으로써 생각하고 생각함으로써 만든다’라고 언급했다. ‘장인’이라는 숙련된 기술자의 만듦새에 깃든 특별함을 제외하더라도 우리는 무언가를 만드는 손이 반드시 기…

약자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현대 종교화
사진=포스터 근대 이전까지 미술의 주제는 대부분 종교화가 주류를 이루었고, 성전을 장식하거나 포교를 위해서 경전의 이야기를 작품의 모티브로 삼았다. 그래서 일반인과 다른 성인들의 거룩한 모습을 도상을 통해 구분하거나 그들의 일화를 미화하여 표현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종교적 도상이나 …
![[평론]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47_3077_4622.jpg&w=3840&q=75)
[평론]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 서완호, 그런다고 달라지는건 없겠지만Oil on Canvas, 193.9 x 390.9cm, 2022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일찍이 사진 기술의 발명과 함께 예술이 가지는 원본의 '아우라(Aura)'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수공예 생산품으로서의 예술작품이 가지는…

죽음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는 묘안의 세계
사진=포스터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은 원초적인 물음이며, 사후세계에 대한 불명확함은 지속적인 고민이자 철학자들을 포함한 모든 인류의 고민이자 접근 불가능한 상상속의 세계면서 실질적인 현실의 문제이기도 했다. 특히,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은 예로부터 지속되어왔다. 수많은 석학들이 …
![[평론] 쏟아지는 사랑의 미래](/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75_2892_5837.jpg&w=3840&q=75)
[평론] 쏟아지는 사랑의 미래
그날의 분위기를 알고 있다. 손과 손의 살갗이 부대끼는 감촉과 온도, 노을이 비쳐 붉게 빛나던 당신의 눈동자, 습도 높은 공기에 섞여든 짙은 초록의 냄새, 시끌거리다 이내 잦아든 사람들의 목소리처럼 구체적 형상이 없는 것들. 형체 없는 사랑의 기억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와인 얼룩이 …
![[평론] ‘실락원’의 여인과 달 - 상징의 의미](/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74_2891_5551.jpg&w=3840&q=75)
[평론] ‘실락원’의 여인과 달 - 상징의 의미
▲ 김정희, 야화53 x 45cm, Oil on Canvas 여류화가 김정희는 자신만의 세계와 열정을 확신하며, 서정적이고 신비적인 조형세계를 일구어내고 있다. 구상 회화로 출발해 이십여 년 간 구상적 형상 표현으로 무한한 상징의 가능성들을 찾아온 그는 지난 2014년 말부터 구상의 …
![[평론] 유동하는 빛, 일어서는 뼈](/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53_2846_4819.jpg&w=3840&q=75)
[평론] 유동하는 빛, 일어서는 뼈
사진=포스터 파도인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인가. 그 무엇도 아닌 마음속에 떠오른 형상인가. 빛나는 조각들이 저마다 존재감을 발하면서 큰 힘을 따라 출렁댄다. 비가 되어 한데 떨어진다. 흰 꽃이 눈에 띄지만 모든 부분이 여러 색으로 화려하게 빛난다. 어떤 리듬에 따라 모이고 갈라지고 …
![[평론] 이만우의 끝나지 않은 회화, 반(反)에서 합(合)으로](/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50_2843_4130.jpg&w=3840&q=75)
[평론] 이만우의 끝나지 않은 회화, 반(反)에서 합(合)으로
이만우 작가는 마치 농사를 짓는 것처럼 노동집약적인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공주시 왕촌에 위치한 조용한 작업실에서 세상을 바라본 그만의 고즈넉한 심미안으로 자연풍경을 그려왔는데, 올해 3월에 필자가 그의 작업실을 찾아가 본 풍경작품은 5년 전에 보았던 반(反)풍경과는 조금 다…
![[평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49_2842_401.jpg&w=3840&q=75)
[평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기억은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롭다. 하지만 그 기억을 구성하기 위해 수반되는 직·간접적인 경험은 시간과 공간에 속박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신체적 속박을 벗어나는 인간의 사유체계는 놀랍도록 복잡하고 정교하지만, 망각이라는 구멍 또한 존재한다. 망각은 상황에 따라서 축복일 수도, 어쩌…

THE FACE
▲ 황호섭, Untitled50x50cm, Mixed Media, 2005 작가 황호섭은 파리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Arts Decoratifs)을 졸업한 재불작가 이다. 또한 소우주를 표현한 평면회화에서부터 미디어를 이용한 설치 …
![[평론] 공간의 기억법](/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46_2839_3414.jpg&w=3840&q=75)
[평론] 공간의 기억법
공간의 기억법은 과거 김상현의 기억을 바탕으로 시작된 작업으로, 공간과 배우의 일그러짐과 어그러짐의 과정을 선보인다. 이러한 과정은 퍼포먼스, 영상, 사진을 통해 현재의 기억이 미래로 이어지는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공간과 기억을 가지고 다차원적인 세…
![[평론] 미술관은 진화한다](/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45_2838_3153.jpg&w=3840&q=75)
[평론] 미술관은 진화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미술관의 역사와 함께 해온 국내외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과 동시대 미술문화를 조명하고자 한다. 더불어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미디어설치, 미디어파사드, AR, VR, 3D 맵핑과 같이 과학과 예술이 만나 융합되는 포스트 미디어아트를 …
![[평론] 삶으로서의 사유 Thoughts We Live By](/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44_2837_2950.jpg&w=3840&q=75)
[평론] 삶으로서의 사유 Thoughts We Live By
시선과 사건들이 점처럼 모여서 일상이 된다. 일상은 선으로 이어지고, 선들은 모여 삶이 된다. 일상에서 우리는 갑작스러운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를 이겨내며 살아내는 법을 터득한다. 사건과 극복은 점처럼 매일 새롭게 발생하고, 그 경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간다. 삶은 어떤 방식으로…

거짓말은 무서워 - 체험, 피노키오의 모험
▲ 앤틱 피노키오 인형, 러시아, 70년대플라스틱, 27x13cm 세계에서 성경과 코란 다음으로 많이 읽혀진다는 피노키오 동화는 미국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작은 1883년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클로디가 발표한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 Le adventur…
![[평론] Quotidianità 콰티디아니타 - 알레산드로 탐포니展](/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41_2834_2328.jpg&w=3840&q=75)
[평론] Quotidianità 콰티디아니타 - 알레산드로 탐포니展
알레산드로 탐포니(Alessandro Tamponi)는 작품 속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방법을 제안하는 작가이다. 그는 건축을 전공하며 새로운 공간에 대한 감정과 세밀한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채집한 다양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번 BGN gal…
![[평론] 우리는 어떤 노래인가?](/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40_2833_2051.jpg&w=3840&q=75)
[평론] 우리는 어떤 노래인가?
“살아있음”이라는 아름다운 환상 ‘감성 풍경’의 화가로 대중에 잘 알려진 김리윤은 사진으로 남아 있는 존재의 흔적에서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는 감성적 실체를 발견해 왔다. 사진을 찍는 행위, 사진으로 박제된 풍경, 사진이라는 과거와 그것을 보고 있는 현재, 사진 속 타인들과 …
![[평론] 해녀의 꿈에 담아낸 희망, 그리고 그리움](/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37_2831_249.jpg&w=3840&q=75)
[평론] 해녀의 꿈에 담아낸 희망, 그리고 그리움
김재이는 해녀화가로 알려졌다. 수년째 제주 해녀를 그리면서 붙여진 수식어다. 해녀 화가란 수식어처럼 그의 주요 그림에는 해녀가 등장한다. 그런데 그의 그림 속 해녀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해녀의 모습과는 다르다. 밝고 희망 가득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마치 동화 같은 애니메…
![[평론] 기억의 흔적 • 재현](/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08%2F1036_2830_2225.jpg&w=3840&q=75)
[평론] 기억의 흔적 • 재현
예술가들이 여행했거나 가본 장소의 장면/풍경/사물 등을 일종의 재현 작품의 주제나 소재로 삼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박소연의 작품은 이 같은 단순한 재현과는 다르게 그 차원을 달리한다. 그녀는 그녀가 직접 경험한 장소에 대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포착하고, 기억하며…

![[단독인터뷰] 시오타 시하루 "가장 힘들었던 건, 시간이었어요"](https://img.kmisul.com/media/2026/09/c835ae96-41ef-4b87-b2f4-832499adf1a6-600x800/original.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