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5
미술평론총 158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평론] 소리를 그리는 화가](/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2%2F1493_4424_264.jpg&w=3840&q=75)
[평론] 소리를 그리는 화가
▲ 정수모, 바람-기억의 소리 Wind - Sound of memory250 x 120cm, 종이, 아크릴, 먹, 2021 정수모의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바람소리, 물소리, 대지의 소리, 그리고 깊은 정적... 정적 끝에 일어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세한 소…
![[평론]빌딩 위 시민들](/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301%2F1491_4918_1042.jpg&w=3840&q=75)
[평론]빌딩 위 시민들
사진=키아프서울 ‘빌딩 위 시민들’은 다원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쫓는지도 모른 채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소재로 했다. 정체성과 개성을 잃어가며 똑같은 얼굴 똑같은 표정으로 획일화되어 가는 현대인이 현대사회의 소산인 빌딩 위에 서있…
![[평론] 신년유람新年遊覽展](/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301%2F1481_4916_356.jpg&w=3840&q=75)
[평론] 신년유람新年遊覽展
▲ 김소영, 떠냄, 비움 그리고 채움 [사진=신세계갤러리] 유람(遊覽)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우리의 산수를 돌아다니며 그 안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위였으며 이를 통해 성리학적 세계를 추구한 문인화가들은 내면세계를 성찰하며 정신적인 수양을 했다. 자연을 하나의 대상으로…
[평론] 천북(川北), 삶의 진실
1. 스케치 천북(川北), 북쪽의 냇가인지 냇가의 북쪽인지 어느 것이든 ‘천북’ 이름을 보면 내를 지닌 마을이다. 천년고도의 이미지와 관광도시로 이름난 경주에 ‘내를 품은 마을, 천북’이 있는 것이다. 이를 알까? 고향이 아닌 다음에야 알기 어렵다. 게다가 얼마 전까지 대형 양계장이 …
詩中有畵 畵中有詩
허정 장안순(虛丁 張安淳)은 원광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종합대상을 받은 실력과 내공, 독창성을 겸비한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라는 한국화의 정신과 전통성의 맥을 잇고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외연을 …

존재의 이유 One’s Reason for Being
▲ 문인환, 바다와 대지97x194cm, Oil on Canvas, 2007 이번 전시는 ‘침묵의 땅’ 이라는 주제로 사진에 가까운 유화기법을 이용해 자신만의 그림 세계를 창조해 나가고 있는 문인환의 회화전이다. 작가가 그리고 있는 갯벌과 하늘은 그 색상과 느낌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
![[평론] 선물같은 오늘](/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2%2F1429_4400_3741.jpg&w=3840&q=75)
[평론] 선물같은 오늘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물을 돈 주고 사 마시는 것은 코웃음 나는 농담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바이러스 하나로 많은 이들의 생활 형태가 변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사 마시는 날이 머지않았다. 그동안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는 길다면 긴 이 기간을 힘들게 버텨왔다. 이제는 잘 버텨 온 스스로를…

삶의 향기
사진=전북도립미술관 계절이 지나면서 땅은 가뭄이 지기도 하고, 눈과 비를 맞는다. 서리를 맞고 천둥과 바람에 맞서 싸우며 자연의 섭리를 이겨내 결국 생명을 담아내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은 인생의 모습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새싹과 같이 여리고 약한 존…
![[평론] 지속시간 A Room For Duration](/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2%2F1385_4401_3019.jpg&w=3840&q=75)
[평론] 지속시간 A Room For Duration
이 전시는 박상호와 메건 벤트 2인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작가의 작업을 <지속의 공간(A Room For Duration)>이라는 제목의 전시에 안내하면서, 지속을 생성, 변화, 이동의 운동으로 정의한 베르그송(Henri-Louis Bergson, 1859 ~1941)의 개념을 통…
![[비평] 다시, 이방인 되기를 꿈꾸며](/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85_3112_307.jpg&w=3840&q=75)
[비평] 다시, 이방인 되기를 꿈꾸며
2020년 상반기부터 근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최근 서서히 누그러드는 추세이다. 전 세계 국가들이 하나 둘 씩 방역 규정을 완화하면서 사람들이 다시 여행을 시작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되도록 먼저 찾아가지 않고 먼저 말을 걸지 않는 것이 새로운 미덕으…
![[비평] Match Box Edition 1. “2인조 X”](/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84_3111_2146.jpg&w=3840&q=75)
[비평] Match Box Edition 1. “2인조 X”
올해로 운영 두 해 째를 맞는 아트플러그 연수의 기획전에 초청 큐레이터로 합류하게 되면서 가장 처음 고심했던 점은 아티스트 레지던시에서만 가능한 전시를 꾸려보자는 것이었고, 동시에 레지던시가 갖고 있는 한계점 혹은 어쩔 수 없는 폐쇄성을 적극적으로 돌파하자는 것이었다. 연구자이자 기획…
![[평론] 수상한 움직임](/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83_3109_5733.jpg&w=3840&q=75)
[평론] 수상한 움직임
사진=포스터 꿈인가. 한 시간 동안이나 나는 스토리보다는 목소리를 들었다. - 이상, 단편소설 「실화」(1939) 중에서 그림을 목소리에 비유한다면 안준영의 작업은 신중하게 단어를 고르는, 차분하면서 다소 메마른 거친 목소리를 연상케 한다. 말의 내용보다는 말의 뉘앙스나 히스테릭하고도…
![[평론] Digital Fun Art](/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301%2F1182_4914_530.jpg&w=3840&q=75)
[평론] Digital Fun Art
안승준 작가와 엄홍식 명장이 콜라보한 작품 [사진=경인미술관] 지금껏 대기업의 조직원으로 평생을 살아온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그림의 세상이 있었으나에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인생 2막이 펼쳐지는 시점에 디지털 기기의 묘미에 빠지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단순히 안부만 …
![[평론] 표현에서 사유와 직관으로...Permeation](/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80_3107_485.jpg&w=3840&q=75)
[평론] 표현에서 사유와 직관으로...Permeation
▲ 서효숙, permeation-관계91 x 65.5cm, Mixed Media, 2022 서효숙이 작품 속에 일관되게 담아온 주제는 ‘생명’과 ‘관계’라는, 우리들의 삶에서 근본을 이루는 명제들이다. 생명과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이미지로서 서효숙 작가가 선택한 주요 모티브는 화면을 가…
![[비평] WALKING, 어린 시절 추억으로의 회귀](/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79_3106_4320.jpg&w=3840&q=75)
[비평] WALKING, 어린 시절 추억으로의 회귀
모래사장에 찍히는 아이들의 발자국, 자연에서 얻는 모든 자연물과 바다 쓰레기는 조그만 섬나라 오비도 아이들의 장난감 재료가 된다. 갯지렁이로 바다낚시를 하고 곰을 보러 푸르른 산으로 올라가며 친구들과 매일 같이 놀던 기억밖에 없다. 자연에서 얻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조립해 장난감으로 …
![[비평] Nomadic Love 방랑자의 사랑](/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78_3105_357.jpg&w=3840&q=75)
[비평] Nomadic Love 방랑자의 사랑
서래 탕웨이는 바닷가 모래 갯벌에서 헤어질 결심을 이룬다. 망망대해에 빠져들어간 그녀를 목이 터지게 불러도 도저히 찾을 수 없다. 마치 그녀에게 그 사랑의 순수성만은 정결하다는 것을 증거하듯 소금서린 그곳을 이별의 장소로 택한다. 바다는 생명과 죽음, 사랑을 품에 넣었다. 딥 울트라 …
![[비평] 김종원의 힘 - 공명음에서 들리는 새로운 시각](/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77_3104_2641.jpg&w=3840&q=75)
[비평] 김종원의 힘 - 공명음에서 들리는 새로운 시각
섬세한 표현과 묵직함, 때론 깊이가 다른 경쾌함을 자연과 사물이 가진 고유의 빛깔로 풀어내는 김종원 작가의 전시에 거는 기대는 언제나 즐겁다. 현대회화의 기법을 최대한 적용하면서도 그 절제된 느낌은 색채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감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손과 감각에 익숙한 테…

허계 작품전에 부처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화가의 가장 큰 관심사는 갖가지 자연물이 가지고 있는 형태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그 아름다움의 근원인 생명력의 신비일 것이다. 수많은 생명체 가운데서도 꽃은 그 형태와 색채에서 단연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러기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화가들에게 꽃은 이상적 존…

청정한 자연으로 이끄는 소나무의 세계
소나무를 소재로 하여 확고한 조형성을 획득한 작가로는 아무래도 허계를 꼽지 않을 수 없다. 물경 십여년 이상을 상회하는 기간을 거의 유일하게 소나무가 지닌 조형성 천착에 바친 그의 노력과 집념은 가히 그를 가리켜 '소나무의 작가'라 불러도 손색이 없으리만치 독자적인 회화세계의 구축으로…
![[평론] 덜 이뤄진 세계를 위한 풍경](/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2%2F1173_4393_32.gif&w=3840&q=75)
[평론] 덜 이뤄진 세계를 위한 풍경
▲ 김민찬, 장지에 혼합재료, 97x162.5cm x 2EA, (사진=갤러리 이즈) 프롤로그 덜 이뤄진 세계에 대한 가상의 풍경은 익숙한 것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낯설 수밖에 없다. 세상의 소음과 사회적 독소를 제거한 풍경은 스님의 정관처럼 소박하면서도 매끈하다. 상상의 풍경은…

![[단독인터뷰] 시오타 시하루 "가장 힘들었던 건, 시간이었어요"](https://img.kmisul.com/media/2026/09/c835ae96-41ef-4b87-b2f4-832499adf1a6-600x800/original.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