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술신문 기자
기사 2441
![[비평] 다시, 이방인 되기를 꿈꾸며](/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85_3112_307.jpg&w=3840&q=75)
[비평] 다시, 이방인 되기를 꿈꾸며
2020년 상반기부터 근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최근 서서히 누그러드는 추세이다. 전 세계 국가들이 하나 둘 씩 방역 규정을 완화하면서 사람들이 다시 여행을 시작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되도록 먼저 찾아가지 않고 먼저 말을 걸지 않는 것이 새로운 미덕으…
![[비평] Match Box Edition 1. “2인조 X”](/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84_3111_2146.jpg&w=3840&q=75)
[비평] Match Box Edition 1. “2인조 X”
올해로 운영 두 해 째를 맞는 아트플러그 연수의 기획전에 초청 큐레이터로 합류하게 되면서 가장 처음 고심했던 점은 아티스트 레지던시에서만 가능한 전시를 꾸려보자는 것이었고, 동시에 레지던시가 갖고 있는 한계점 혹은 어쩔 수 없는 폐쇄성을 적극적으로 돌파하자는 것이었다. 연구자이자 기획…
![[평론] 수상한 움직임](/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83_3109_5733.jpg&w=3840&q=75)
[평론] 수상한 움직임
사진=포스터 꿈인가. 한 시간 동안이나 나는 스토리보다는 목소리를 들었다. - 이상, 단편소설 「실화」(1939) 중에서 그림을 목소리에 비유한다면 안준영의 작업은 신중하게 단어를 고르는, 차분하면서 다소 메마른 거친 목소리를 연상케 한다. 말의 내용보다는 말의 뉘앙스나 히스테릭하고도…
![[평론] Digital Fun Art](/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301%2F1182_4914_530.jpg&w=3840&q=75)
[평론] Digital Fun Art
안승준 작가와 엄홍식 명장이 콜라보한 작품 [사진=경인미술관] 지금껏 대기업의 조직원으로 평생을 살아온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그림의 세상이 있었으나에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인생 2막이 펼쳐지는 시점에 디지털 기기의 묘미에 빠지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단순히 안부만 …
![[평론] 표현에서 사유와 직관으로...Permeation](/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80_3107_485.jpg&w=3840&q=75)
[평론] 표현에서 사유와 직관으로...Permeation
▲ 서효숙, permeation-관계91 x 65.5cm, Mixed Media, 2022 서효숙이 작품 속에 일관되게 담아온 주제는 ‘생명’과 ‘관계’라는, 우리들의 삶에서 근본을 이루는 명제들이다. 생명과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이미지로서 서효숙 작가가 선택한 주요 모티브는 화면을 가…
![[비평] WALKING, 어린 시절 추억으로의 회귀](/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79_3106_4320.jpg&w=3840&q=75)
[비평] WALKING, 어린 시절 추억으로의 회귀
모래사장에 찍히는 아이들의 발자국, 자연에서 얻는 모든 자연물과 바다 쓰레기는 조그만 섬나라 오비도 아이들의 장난감 재료가 된다. 갯지렁이로 바다낚시를 하고 곰을 보러 푸르른 산으로 올라가며 친구들과 매일 같이 놀던 기억밖에 없다. 자연에서 얻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조립해 장난감으로 …
![[비평] Nomadic Love 방랑자의 사랑](/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78_3105_357.jpg&w=3840&q=75)
[비평] Nomadic Love 방랑자의 사랑
서래 탕웨이는 바닷가 모래 갯벌에서 헤어질 결심을 이룬다. 망망대해에 빠져들어간 그녀를 목이 터지게 불러도 도저히 찾을 수 없다. 마치 그녀에게 그 사랑의 순수성만은 정결하다는 것을 증거하듯 소금서린 그곳을 이별의 장소로 택한다. 바다는 생명과 죽음, 사랑을 품에 넣었다. 딥 울트라 …
![[비평] 김종원의 힘 - 공명음에서 들리는 새로운 시각](/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77_3104_2641.jpg&w=3840&q=75)
[비평] 김종원의 힘 - 공명음에서 들리는 새로운 시각
섬세한 표현과 묵직함, 때론 깊이가 다른 경쾌함을 자연과 사물이 가진 고유의 빛깔로 풀어내는 김종원 작가의 전시에 거는 기대는 언제나 즐겁다. 현대회화의 기법을 최대한 적용하면서도 그 절제된 느낌은 색채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감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손과 감각에 익숙한 테…

허계 작품전에 부처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화가의 가장 큰 관심사는 갖가지 자연물이 가지고 있는 형태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그 아름다움의 근원인 생명력의 신비일 것이다. 수많은 생명체 가운데서도 꽃은 그 형태와 색채에서 단연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러기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화가들에게 꽃은 이상적 존…

청정한 자연으로 이끄는 소나무의 세계
소나무를 소재로 하여 확고한 조형성을 획득한 작가로는 아무래도 허계를 꼽지 않을 수 없다. 물경 십여년 이상을 상회하는 기간을 거의 유일하게 소나무가 지닌 조형성 천착에 바친 그의 노력과 집념은 가히 그를 가리켜 '소나무의 작가'라 불러도 손색이 없으리만치 독자적인 회화세계의 구축으로…
![[평론] 덜 이뤄진 세계를 위한 풍경](/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2%2F1173_4393_32.gif&w=3840&q=75)
[평론] 덜 이뤄진 세계를 위한 풍경
▲ 김민찬, 장지에 혼합재료, 97x162.5cm x 2EA, (사진=갤러리 이즈) 프롤로그 덜 이뤄진 세계에 대한 가상의 풍경은 익숙한 것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낯설 수밖에 없다. 세상의 소음과 사회적 독소를 제거한 풍경은 스님의 정관처럼 소박하면서도 매끈하다. 상상의 풍경은…
![[호아드갤러리] 최지현展, 아는 숲 The forest I know](/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72_3100_5344.jpg&w=3840&q=75)
[호아드갤러리] 최지현展, 아는 숲 The forest I know
최지현 작가 개인전 '아는 숲 The forest I know'展이 9월 1일부터 27일까지 호아드 갤러리(HOARD GALLERY)에서 열린다. ‘기억’은 작가 최지현의 오랜 주제다. 10여 년간 자연의 이미지를 빼곡하게 채운 바탕에 집이나 일상적인 사물을 배치한 작업으로 경험이나 …
![[평론] 기다리는 방: GREEN ROOM (마음휴가 v.2022)](/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71_3099_484.jpg&w=3840&q=75)
[평론] 기다리는 방: GREEN ROOM (마음휴가 v.2022)
202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확산된 코로나 팬데믹은 사회 각 분야에 현대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변동을 가져왔다. 이는 정치, 경영과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그 외 모든 부분에서의 변화였다. 20세기 산업사회가 시작된 이래 지난 100여년의 현대사에서 찾아보기…

조형적 표현의지에 의한 필연적 표현
기억(記憶)에서 되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기억 속으로 몰입(沒入)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남기고 간 모티브의 형해(形骸)처럼, 시간성 속에서의 잔여적(殘餘的)인 존재를 굳이 고집하려 하는 그림들이 있다. 바로 그것이 요즈음의 許桂가 보여주는 그림의 세계가 아닌가 한다. 그에게…
![[평론] Cabinet x Cabinet](/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69_3097_3752.jpg&w=3840&q=75)
[평론] Cabinet x Cabinet
▲ 김최미, 작은형부_공구Digital Print, A4, 2022 사회학자 리처드 세넷은 자신의 저서 <장인>에서 ‘우리는 만듦으로써 생각하고 생각함으로써 만든다’라고 언급했다. ‘장인’이라는 숙련된 기술자의 만듦새에 깃든 특별함을 제외하더라도 우리는 무언가를 만드는 손이 반드시 기…

강명순 개인전, 기억의 정원
기억의 정원 53x45.5cm paper,acrylic on canvas 2019 (사진=피카디리미술관 온라인 갤러리) 강명순 작가 개인전이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부산 정준호갤러리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만 30년 이상 작품 활동을 해온 70대의 노작가 강 작가는 '기억의 정…

김현하, 한승민 2인전... 'I WANT'
사진=온수공간 김현하, 한승민 2인전 'I WANT'전이 9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울 마포구 온수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류의 소망이 응집되어 자본이 만들어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준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영웅’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웅이 나타나기 …
![[충무로갤러리] 신종식展, Villes du Monde](/_next/image?url=https%3A%2F%2Fimg.kmisul.com%2Flegacy%2F202210%2F1165_3093_2426.jpg&w=3840&q=75)
[충무로갤러리] 신종식展, Villes du Monde
사진=포스터 “땅은 하늘을 떠받들고 있으며, 모든 사물의 탄생의 기원이자, 모성이나 여자의 마음으로 모두를 묵묵히 받아들인다. 땅의 미덕은 겉으로 보여주는 단단하고 차가운 것이 아니라, 그 깊음 속에 부드러움과 순종의 미를 내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온 가운데 포용력을 은닉하고 있다…

김채원展, 목소리에서 목소리로 Voice to vice
김채원 작가의 개인전 '목소리에서 목소리로 Voice to vice'展이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아트스페이스 128에서 열린다. 오픈 퍼포먼스는 16일에 펼쳐진다. 김채원 작가는 소리, 말, 언어를 시청각적 감각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에 위치한 한 교회의 예…

윤기원展, Friends 화가의 초상 II
윤기원 작가 개인전 'Friends-화가의 초상 II'展이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원주시 후 미술관(Hoo Museum)에서 열린다. 윤기원 작가는 '화가의 초상'으로 2년 만에 다시 개인전을 연다. 2020년 '화가의 초상1'과 2022년 '화가의 초상2'의 가장 큰 차이는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