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 프라자에서 김종근 미술평론가가 기획한, 참신한 10명의 미녀 작가들 전시가 열린다. 전시를 통해 김종근 평론가는 그녀들에게 “작가들이 이야기하는 메시지는 무엇이고 작품으로 어떻게 답할것인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김종근 평론가는 작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 중 독창성에 대해서 중점을 두었다. 이번 전시는 치열하게 독창적인 언어로 자신의 작업을 해나가는 30대에서 40대 전후에 작가들을 비평가적인 시각에서 선정했다.
독창성의 요소로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와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고려를 해서 선정을 했다. 김종근 평론가는 10명의 작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론했다.
첫 번째 송미리내 작가의 경우에는 실이라는 아주 수공예적인 오브제로 화면을 엮어낸다. 어쩌면 그런 것들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닐까 느낌이 들 정도로 화폭 속에다 꾸준히 담아왔다. 거의 작가의 분신 같은 스토리와 관계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송미리내의 작품은 흥미롭다.
두 번째로 아세움 작가는 '해방을 꿈꾸는 아세움의 행복한 몽상'처럼 고양이의 선천적인 행복감과 존재에 대한 그리움, 그런 행복감을 힘든 현대인들에게 전해주면서 이 몽상적인 풍경으로 희망과 위로와 용기를 보여준다. 그런 아세움의 사유는 초현실적인 공간의 구성과 이색적인 사막 풍경속 고양이를 통해 현실에 찌들어 사는 우리 삶 속에 또 다른 해방감과 희열을 전해준다.
세 번째로 김아름 작가는 마치 웨인 티보라는 미국의 케이크 작가처럼 달콤한 케이크를 모티브에 언제나 빨간 딸기가 올라가 있어 먹음직스럽게 보이지만, 케이크 위의 분위기는 전혀 당기는 풍경의 케이크는 아닌 출렁이는 파도 위에 울퉁불퉁하게 놓인 케이크, 고립된 섬처럼 일그러진 케이크, 케이크 위에 흔들리듯 흩어지는 소녀들의 모습이 어쩐지 불안하고 위태롭게 더 눈에 다가오면서 희망적인 꿈과 용기를 명료하게 추구한다.
네 번째로 최고은 작가는 편안한 시선으로 눈을 유혹하는 특색 있는 작가이다. 감정을 사로잡는 스킬과 표현이 탁월하다. 그래서 마치 거리낌 없이 풀어내는 그림은 한 편의 서정시에 버금간다.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동시에 마치 한편의 시를 읽은 듯 한 사랑스러움을 제시한다. 특히 스토리를 통한 시적 서정성이 물씬 풍기는 돋보이는 그런 작업을 보여주어 보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매력을 지닌 작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