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장소: 강남 알베르 지하1층(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34, B1)
전시 일정: 24년7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 10:00~22:00
★ 은유작가 라이브페인팅X디제잉 콜라보, 전시기간 매주 금, 토 19:30분
[사진=은유 작가 인스타그램 @eunyoo_p_]
오는 7월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남 알베르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은유 작가의 2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강남역11번출구를 나와서 CGV를 돌아 걸어 올라가는 길은 이번 전시에서 은유작가가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 줄지 설레는 마음을 가득하게 한다.
[사진=디제잉 선율에 맞춰 라이브드로잉 하는 은유 작가]
더운날 언덕을 오르며 전시회를 찾아 가는것은 그 작가의 세계관에 호기심이 있을때 가능하다. 카페 알베르에 도착해 지하에 들어서는 순간 윈도우 사이로 보이는 은유 작가의 작품은 마치 미국의 유명화가 키스 해링(Keith Haring)을 떠올리게 만든다.
[사진=전시장 전경]
[사진=전시장 전경]
키스해링의 작품처럼 전시공간 곳곳에 전시된 작품은 하나의 포스터 같은 느낌을 전달해 준다. 기자가 도착했을때 은유 작가는 ‘강남 돌연변이 뮤지엄’ 답게 가면을 쓰고 디제잉의 선율에 몸을 맞춰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었다. 은유작가 예술의 삶과 결합되는 방식을 전달하기에는 충분한 퍼포먼스였다. 티타임을 즐기며 전시에 참여한 관람객들과 소통하기에는 도시의 커뮤니케이션 문화 방식을 잘 활용했다. 대중적인 작품의 시작은 ‘화폭’을 무엇으로 사용하고 어디에 설치하는지가 중요하다.
[사진=전시를 관람하는 김송이 이사, 위플]
알베르 카페에 전시된 은유 작가의 검은 배경의 커다란 캔버스는 키스해링이 뉴욕 지하철역 빈 광고판에 전시했던 ‘지하철 소묘(Subway Drawing)’ 같이 기존의 미술시장이 아닌 일반 대중들을 겨냥해 커뮤니케이션 하고 싶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사진=라이브드로잉과 관람객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은유 작가 우) 심진우 기자]
[사진=전시장을 방문한 김송이 이사, 위플]
카페 알베르의 돌연변이 뮤지엄 전시장으로 변화는 방문하며 오가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 1층 카페앞에서 서성이던 커피숍 방문객을 발견했다. 방문객은 음악소리를 듣고 “카페에서 클럽 음악이 나와! 여기 클럽인가?” 라는 질문을 친구에게 던지고 지하1층을 쳐다 봤다. 전시장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끌 수 있는 예술적 요소를 넣었다는 것 자체가 대중과 작품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다양한 장치가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만화와 같은 작품은 하나의 ‘아이콘’처럼 보이고 작품을 5초이상 응시하고 있으면 아이콘같은 작품들은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다층적인 아이콘 형태의 작품들에 실려있는 각각의 이 세대를 초월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수 있는 예술의 지위로 끌어올리는데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더운 여름 색다른 느낌과 영감을 얻고 싶은 사람들은 ‘강남 돌연변이 뮤지엄’ 전시에 참여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