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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프랑스 파리, 아티스트 루이 가르뎅과 함께 예술과 패션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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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가르뎅 에드워즈 Louis Cardin-Edwards 인터뷰

루이 가르뎅 에드워즈
루이 가르뎅 에드워즈

 

루이 가르뎅 에드워즈 Louis Cardin-Edwards는 패션브랜드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피에르 가르뎅 Pierre Cardin의 증조카로, 그 역시 피에르 가르뎅에서 20여년간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함과 동시에 미술작가로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80년대에 태어난 그는, 대중 문화를 좋아하고, 10대시절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던 성장과정에서 영향받은 스트리트 아트 풍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케이리즈갤러리(대표 리즈 김)에서 2024년 5월 3일 (금)부터 개최중인 신진작가 5인 그룹전 Dreams Come True을 통해서 그의 한국에서의 첫번째 전시를 앞두고, 파리의 그의 자택에서 작품세계와 전시를 앞둔 소감에 대해서 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파리에 살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자 아티스트인 루이 가르뎅
에드워즈입니다.

Q. 당신은 피에르 가르뎅의 증조카로,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의 패션 디자이너로 일하셨는데, 아트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피에르 삼촌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삼촌은 제가 어릴 적에 저의 창의력을 어느 한 분야에 국한시키지 말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조언을 따랐고, 다양한 예술분야를 탐구하고 실험해왔습니다. 그것이 제가 무엇인가를 제작하고 작품 활동을 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항상 미술과 공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것은 모두 당신의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것 이죠. 그리고, 저는 삼촌의 작업을 보면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작은 천 한 조각으로 오트쿠튀르 드레스를 만드는 것 같은, 마치 그건 저에게 마법과 같은 일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고 싶었어요.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직물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거죠. 그래서 제가 나무캔버스나 스케이트 보드에 작업을 하는 것이죠. 안될 것 없잖아요?

Q. 패션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신이 패션이나 아트 작업을 할 때, 이 두 분야가 실제로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미술과 패션은 어떤 문명에서도 존재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술과 패션으로 어떠한 시대를 특정할 수 있죠. 그래서 그 두 요소는 서로에 대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에르 삼촌 역시 저에게 말씀하시길,  "하나의 예술적 요소는 다른 많은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다"고 하셨죠. 천의 디테일이나 벨트의 버클부분, 의자의 등받이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죠. 저는 그것들을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새로운 것을 만들때 동일한 디테일을 다양한 상품에 적용하려고 해요.

Q. 패션계나 예술계에서 당신은 어떤 분들의 영향을 받았나요? 당신이 패션이나 아트 작업을 할 때, 이 두 분야가 실제로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물론, 피에르 삼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았죠. 하지만, 티에리 뮈글러 (Thierry Mugler, 프랑스 패션디자이너)나 알폰스 무하 (Alphonse Mucha), 프랑스 조각가인 요넬 레보비치 (Yonel Lebovici)의 영향도 받았죠. 그리고 저의 멘토 중 한 명인 알베르 엘바즈(Alber Elbaz, LANVI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저에게 늘 액세서리와 디자인에 대한 창의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Q. 한국에서의 첫번째 전시를 앞둔 소감이 어떠신가요? 당신이 한국에 대해서 가진 이미지는 어떤가요?
A. 이번 전시에 참가하게 되어서 너무 흥분됩니다. 저는 한국이 위대한 역사와 활기찬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사람들이 전통을 지키면서 그것을 현대화하는 것 을 좋아합니다.

Q. 당신이 평소에 작품을 통해서 표현하고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품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제 작품은 저의 개인적 감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작품을 통해서 저는 제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저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게 되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는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싶어요

Q.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클라우드(Galaxy Cloud)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배경과 각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저는 80년대에 태어났어요. 그리고 그 시대의 팝문화를 사랑해요. 제 작품의 구름(Cloud)과 스케이트보드가 그 시대를 표현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10대일 때 저는 스케이트보드를 많이 탔어요. 그래서 저는 스케이트보드를 캔버스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해요. Galaxy Cloud 작품에서 저는 무한함을 통하여 덧없음을 시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Galaxy Cloud 캐릭터는 시간여행자로,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꿈 사이를 항해하고 있죠. 작품속의 검은색, 금색, 은색 띠는 각각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Q. 한국 전시를 앞둔 소감이 어떠신가요? 한국 미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당연히 몹시 흥분됩니다. 이번이 첫 전시이니까요. 관객 여러분이 제 작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고, 여러분께 어떤 감정을 줄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관객 여러분 각자가 자신만의 작품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 작품에 대한 여러분의 그런 생각들을 알고 싶어요.

전시 전경
전시 전경

Q. 아티스트 겸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아주 간단합니다. 저는 계속해서 작품활동을 할 것이고요. 악세사리 제작도 계속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작품을 관람하실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선 Dream Come True 전시에 오신 여러분이 전시에 참가한 모든 작가의 작품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빠른 시일내에 서울에서 여러분을 직접 만나고 싶어요. Merci et à très bientôt. 감사합니다. 곧 만나요.

5인 그룹전 Dreams Come True는 6월 20일까지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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