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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새롭게 개관한 파리 한국문화원, 한류의 중심엔 그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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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K pop, K 뷰티, K 푸드 넘어 K-미술까지

파리에 위치한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은 1980년에 개원하여 44년째 운영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 소속이며, 프랑스에 한국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와 프랑스, 양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증진하고자 하는 기관이다.

주프랑스 한국문회원 [사진=한국문회원]
주프랑스 한국문회원 [사진=한국문회원]

프랑스에도 한류열풍이 불면서 K- 컬쳐에 대한 사랑에 빠진 프랑스인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며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인 많아졌다. 이에 한국문화원에 채용에도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이 지원자가 많아졌다고 한다. 이러한 한류열풍의 중심에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의 역할이 있었다.

 한국문화원의 주요 업무는 전시, 콘서트, 영화 상영, 연극, 컨퍼런스, 문학 행사, 전통 음악 등의 문화 행사 및 한국어 수업, 한국화, 도자기, 한국 음식, 한글 서예, 한지 공예 등의 아틀리에 수업, 도서관 제공, 그리고 ‘한국 문화’ 잡지 발행 등이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한국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한류를 더욱 증진하고 장려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최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한강 작가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 출간을 기념하기 위한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한강 작가는 국내는 물론 해외 평단에서 큰 주목과 호평을 받아오고 있는데, 특히, 프랑스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총 8편이 불어본으로 발간되고, 파리도서전,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 등 프랑스 유수 문화예술기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주최하는 등 한강 작가에 관한 관심이 남다르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출간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작가와의 만남 행사 참가 신청이 빠르게 마감됐으며, 프랑스 문학계 인플루언서들이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등 한강 작가와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작년 파리한국영화제의 개·폐막작이 매진된만큼, 올해 10월 31일부터 시작될 '제 18회 파리한국영화제'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작가와의 만남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작가와의 만남

꺼지지 않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K pop, 한국 영화, K beauty 등 대중문화 뿐 아니라, 전통과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미술 분야에도 교류에 관심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현대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또한 Taste Korea 한국관광문화대전 등과 같은 테마별 전시, 공연, 컨퍼런스, 체험프로그램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한 대규모 행사들을 진행하여 한류 팬들 뿐 아니라 프랑스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Taste Korea 한국문화관광대전 리플렛
Taste Korea 한국문화관광대전 리플렛

특히, 2019년 11월에 한국문화원이 샹젤리제 인근 파리 8구로 확장 이전하였는데, 이 확장 이전을 계기로 문화원 프로그램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여러 대규모 문화 행사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간적 여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다양한 문화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인들이 한국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고 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물방울과 획' 전시를 계기로 한국의 미술 또한 적극적으로 교류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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