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OMMON-CANVAS 전시는 건축물을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이용하여 그 위에 예술을 덧입히는 '일반적이지 않은 전시'를 지향한다. 다양한 건축가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하여 예술적 시각으로 건축물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강남구에 위치한 언커먼갤러리에서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었다.
8개 건축사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터무니 없는 건축'을 주제로 건축과 예술의 창의적인 결합을 선보였다.
과거 건축물의 물리적 위치와 환경을 뛰어넘어, 건축의 디지털 공간으로의 확장을 보여준다. '장소성'의 개념이 물리적인 땅에서 가상 공간이나 데이터로 확장되면서, 미디어를 통해 건축물이 소비되고 건축물은 사람들이 경험하지 않는 이미지로 존재하게 된다. 이로 인한 새로운 '터'에 대한 개념을 소개한다.
건축물이 미디어 파사드, 가상현실, 이미지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되면서, 물리적 장소보다 건축의 시각적 이미지가 더 중요해지게 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람들이 건축을 어떻게 인식하고 경험하는지를 제시한다.
디지털 시대 건축의 설계방식의 확장성을 고민하고 전통적인 땅에 종속되지 않은 디지털과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공간해석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사이다 건축사사무소는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디자인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디자인 철학은 장소적 건축, 도시적 건축, 인간과 환경적 관계로부터 시작하며 건축학적 개념을 새롭게 해석하여 시대적, 사회적, 문학적 가치를 담아 공간을 재구성 했다.
갉갉, 이현민(수움), 유미영 3인의 작가와 협업하여 건축물에 예술을 투영하며 새로운 공간의 가치를 제시한다.
갉갉 작가는 문자도를 디지털로 작업하여, 글자의 의미와 관련된 고사 및 설화를 표현하며, 기하학적 비단무늬의 금초 문양으로 문자도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