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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나무 - 스페이스 머지, 부울경 문화예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 지역 경계를 넘는 예술적 연대, 부산-경남 문화 벨트 구축
- 민간 문화공간의 의기투합… 전시·교류 프로그램 다각화 기대

경남 양산의 spaceNAMU(이하 스페이스 나무 / 대표 전수열)와 부산의 복합문화예술 공간 openARTs spaceMERGE?(이하 스페이스 머지 / 대표 성백)가 지난 2026년 5월 4일 스페이스 나무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 복합문화공간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적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 및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남 양산의 스페이스 나무 (대표 전수열)과 부산의 스페이스 머지 (대표 성백)
경남 양산의 스페이스 나무 (대표 전수열)과 부산의 스페이스 머지 (대표 성백)

 협약을 주도한 양산의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나무는 갤러리와 카페, 한옥 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지역의 대표적 문화 명소로서 자연과 예술의 공존을 실천하고 있다. 이곳은 현대적인 감각의 전시실과 전통의 미를 간직한 한옥 건물이 야외 정원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갤러리에서는 회화와 조각 등 폭넓은 장르의 전시가 상시 열리며, 다목적 홀인 오로라홀을 통해 하우스 콘서트와 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소화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고풍스러운 한옥 스테이 공간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한국적 미학을 체험하는 장으로 활용되며 대중적인 카페 공간과 함께 문화적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페이스 나무는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도시의 예술 공간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예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영남권의 핵심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스페이스 나무 전경
스페이스 나무 전경

 이에 협력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openARTs spaceMERGE?(스페이스 머지)'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을 기반으로 예술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적 가치를 탐구하는 대안적 예술 거점이다. 이곳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예술가와 기획자, 시민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는 'openARTs' 철학을 실천하며 독보적인 문화기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성백 대표가 주도하는 '도큐레이팅(DOCU-RATING)' 프로젝트는 스페이스 머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활동으로 꼽힌다. 이는 다큐멘터리식 기록(Documentary)과 큐레이팅(Curating)을 결합한 방법론으로, 지역 예술사의 근간이 되는 원로 및 중견 작가들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디지털 아카이브와 연간지, e-book 등으로 기록하여 유실되기 쉬운 지역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 머지는 지역 사회의 요구에 응답하는 다양한 문화 기획을 통해 공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예술 프로그램이나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예술로 승화시킨 부마민주항쟁 기념 전시 등 사회적 담론을 담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아울러 '월간openARTs프로젝트'와 같은 기획을 통해 국내외 작가들의 국제 교류 및 레지던시를 지원하며 부산의 로컬리티를 세계적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글로컬(Glocal)' 지향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스페이스 머지 전경
스페이스 머지 전경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워크숍 및 기획 전시의 공동 개최를 비롯하여 부산 및 양산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주요 행사 및 문화예술 정보의 상호 교환과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를 진행하고, 양 기관이 운영하는 시설 및 공간 활용에 대한 상호 편의를 제공하는 등 실질질적인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스페이스 머지의 성백 대표와 스페이스 나무 관계자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였으며, 본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고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되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향후 양 기관은 구체적인 사업 제안과 실행을 위해 세부 규정을 마련하고 별도 계약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예술 발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페이스 머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에, 스페이스 나무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733에 각각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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