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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한국의 앵포르멜(Informel) 운동을 주도했던 '현대미술가협회'의 창립 멤버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영상촬영=한국미술신문 조길자

 

"끈적끈적한 점액의 층이 나를 감싸고 있다.

나는 나의 육체를 명확하게 볼 수도 없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없다. 혁명이라도 일으킬 것처럼, 나는 온 힘을 다해 요동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무위로 돌아간다.

나의 생각과 계획조차도 어무 성과 없이 가시 무기력해진다"

(김창열 [나의 생각], 1962)

김창열은 1950년대에 한국의 앵포르멜(Informel) 운동을 주도했던 '현대미술가협회'(1957)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였으며, 전후의 물질적, 정신적 위기의식을 공유하며, 비정형의 추상미술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6.25를 겪으며 인간 존재에 대한 실망과 상처,그리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 속에서 억압된 무의식과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저항을 짙은 화면과 거친 붓자국을 통해 표출하곤 했다.

김창열 작가 동상 [사진=한국미술신문 조길자]
김창열 작가 동상 [사진=한국미술신문 조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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