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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광주에서 열리다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

박물관문화재단 부스 모습
박물관문화재단 부스 모습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Korea Museum Expo 2025)’**가 국내외 미술·박물관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라는 지역적 맥락 속에서, 한국 미술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이다. 전시장에서는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파워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박물관·미술관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드러낸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기관이 마련한 체험 교육과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며, 뮤지엄의 역할을 다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공립미술관, 대학박물관, 관련 협회들이 함께 참여해 기관 간의 벽을 허물고 네트워크와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물관문화재단 부스 모습
박물관문화재단 부스 모습

 

학술 프로그램 또한 주목할 만하다. ▲사립 및 대학박물관 전문 인력 심화연수 ▲뮤지엄 콘서트 ▲관장과 함께하는 뮤지엄 담론 ▲전문가 멘토링과 취·창업 컨설팅, 진로 상담관 운영 등은 현장의 목소리와 미래 세대의 필요를 동시에 반영한 기획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국공립 및 사립 박물관, 문화재단 인사담당자 설명회는 실질적 채용·교류의 장으로 이어져 큰 관심을 끌었다.

 

국악인 축하공연모습
국악인 축하공연모습

 

디지털 실감영상관에서는 16개 박물관이 제작한 20여 개의 실감형 콘텐츠가 상영되며,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시도가 관람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동시에 스마트 뮤지엄, AI 큐레이터,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소셜미디어 등 신기술을 반영한 전시는 뮤지엄이 지식 전달자에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수장고 전문업체의 부스
수장고 전문업체의 부스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변화하는 사회에서 박물관·미술관이 직면한 역할과 도전을 다시 묻는다.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오는 9월 7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전시·세미나·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전문가를 잇는 소통과 담론의 장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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