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숨겨진 딸로 알려진 루이자 로조바(Luiza Rozova)가 프랑스 파리와 파리 인근 도시 몽트뢰유(Montreuil)에 있는 갤러리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라고 영국 가디언, 프랑스 프랑스라디오 등 유럽 주요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조바는 파리의 사립 예술경영학교 ICART에 재학 중이며, 학업의 일환으로 L 갤러리(L Galerie)와 스튜디오 알바트로스(Studio Albatros)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L 갤러리의 설립자 알렉상드르 비슈네프스키(Alexandre Vichnevsky)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조바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습생으로 근무 중”이라며, “전시 정보 수집, 전시 카탈로그 정리, 작가 소개 및 설명문 작성 등 기술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갤러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구소련권 출신의 반체제·반전 성향 작가들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하는 곳이다. 비슈네프스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반전 예술가들의 참여 비율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