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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아시아 나우(Asia Now), '거대한 의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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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 나우 전시 전경 [사진=이소이 기자]
2023년 아시아 나우 전시 전경 [사진=이소이 기자]

유럽에서 열리는 아시아 아트 페어, '아시아 나우(Asia Now)'의 10주년 컨셉과 일정이 공개괬다. 

아시아 현대 미술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아트페어이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아시아 나우는 2015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매해 가을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보다 보다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올해의 예술 감독은 오는 9월에 열리는 15회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이기도 한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와 큐레이터 협동조합 라디캉(Radicants)이 맡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가을, 아시아 나우는 회화나 조각 이외에도 퍼포먼스, 비디오, 댄스, 음악 등의 다양한 미디엄을 통해 아시아 국가의 집단 전통이나 의식을 표현한 작품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나우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관객이 몰입할 수 있는 '거대한 의식(ceremony)'을 만들어 낼 거라는 것이다.

아시아 나우를 창립한 알렉상드라 팽(Alexandra Fain)은 아트뉴스페이퍼 프랑스판과의 인터뷰에서 "다중심적(multicentric), 다양한(pluriveral) 세계관을 보여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피어날 수 있게 하고자"한다며, "탈식민주의, 이동, 디아스포라 같은 문제를 다양하게 다루는 것, 그래서 다양한 관점, 연대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는 것이" 아시아 나우의 주된 임무라고 밝혔다.

제10회 아시아 나우는 파리 화폐 박물관(모네 드 파리, Monnaie de Paris)에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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