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작가 ART달력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 KDB산업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최근 2024년 달력 배부에 들어갔다. 시중은행들은 매년 달력을 인쇄해 각 지점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달력은 1년 내내 사용되는 만큼 은행은 달력을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 은행 달력을 구하기 어려워졌다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 은행은 모바일 달력 사용이 늘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제작 물량을 줄여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은행 관계자는 “연말이면 달력을 찾으시는 고객이 많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특히 많이 찾으시는데 금전운이 들어온다는 속설 때문인 것 같다”며 “다만, 모바일 달력 사용이 늘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종이 달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수년 전부터 배부 물량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모든 은행이 달력 배부 물량을 줄인 것은 아니다. 우리은행은 올해 달력을 지난해보다 27만부 더 제작했다. 그럼에도 달력이 품귀현상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인기 가수 아이유가 우리은행의 탁상형 달력 모델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은 영향이다. 이에 탁상형 달력을 중심으로 달력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 아이유가 등장하지 않는 벽걸이형 달력은 그나마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미미작가
KDB 산업은행은 아트 버라이어티쇼 KBS2 노머니 노아트(종영) 에서 현대인들을 투영한 돼지캐릭터 피그미의 ‘자존감 저금통’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4회차 우승 미미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달력을 선보였다.
미미작가는 방송 출연 이후, 직장인 생활을 17년간 이어오면서도, 현대예술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소위 “갓생”의 아이콘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이끌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 슈트 케이스
최근 국 내외 전시에서 작품 완판신화는 물론,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 슈트 케이스, 워치 6 밴드 등 아트 콜라보 협업까지 이어지며 MZ 세대와 예술향유인들 사이에서 라이징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이다.
이번 산업은행 달력 역시 품귀현상에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들은 집을 꾸밀 때에도 풍수를 고려해 가구나 소품들의 위치를 정하곤 한다.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는 해바라기 사진, 은행 달력 등을 거실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놔두는 식이다.
하지만 은행 달력이 귀해지면서 연말 훈훈한 인심이 중고나라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탈바꿈하는 현상이 계속되자 내심 속앓이도 하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를 보면 은행 달력을 판매한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은행 달력이 귀해지면서 연말 훈훈한 인심이 중고나라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탈바꿈하는 현상이 계속되자 내심 속앓이도 하고 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신년 달력은 고객 분들이 받으면 좋아하시고 은행들도 대가를 바라고 드리는 게 아니다"며 "인터넷에서 시세가 형성돼 거래되는 게 법을 어기는 건 아니지만 안타까운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희귀해진 달력을 얻고 싶다면 은행 어플에서 달력 받기 이벤트 기회를 노려보면 좋겠다. 앞서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에서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4년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에는 하나원큐를 통해 매일 3000부씩 달력을 선착순 배포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12월 KB스타뱅킹 앱에서 2023년 달력 신청자를 받고, 1만명을 추첨해 달력을 제공했다.
현재 SC제일은행은 앱에서 퍼스널뱅킹고객등급 중 이벤트 응모 및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저축하고 선물 받는 달력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다. 11월 중에 SC제일은행 입출금통장에 31만원 이상 입금한 이력이 있다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SC제일은행X굴리굴리 달력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