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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포토[Paris Photo] 2023 사진전 성료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6만 5000 관객 방문, 작년대비 7% 회복

파리 포토 2023 [사진=한국미술신문]
파리 포토 2023 [사진=한국미술신문]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Grand Palais Ephémère)에서 열린 제26회 파리 포토가 지난 일요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파리 사진전에는 191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방문객 수는 6만 5천 명으로 2022년의 6만 천명보다 7퍼센트 늘었지만, 아직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수치(7만 명)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컬렉셔너들과 VIP들이 방문했다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특히 VIP 수는 전년 대비 7퍼센트나 늘었다.

파리 포토에서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한국미술신문 ]
파리 포토에서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한국미술신문 ]

'파리 포토 2023'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부문을 선보였다. 이 부문에서는 신기술을 사진에 접목시키는 작가들의 사진을 전시했으며,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리 포토 대표 플로랑스 부르주아는 디지털 부문에 대해 “파리 포토는 항상 옛 사진부터 현대 사진까지 아우르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 부문은 이런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라며, “올해 디지털 부문에 많은 관심이 쏠린 만큼 내년에는 디지털 부문을 더 확대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큐리오자(Curiosa) 부문도 디지털 부문만큼 관심을 끌었다. 큐리오자 부문은 2018년에 만들어진 부문으로 파리 포토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와 처음 참여하는 갤러리를 선보이며 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9개 국적의 16개의 갤러리와 다양한 국적의 17명의 작가들이 이 부문에서 선보였으며, 특히 누 수안 후아(Nhu Xuan Hua)의 사진을 전시한 안-로르 뷔파르 주식회사(Anne-Laure Buffard Inc.)와 콩스탕스 누벨(Constance Nouvel)의 사진을 전시한 인 시튀-파비엔 르클레르 (In Situ-Fabienne Leclerc), 이 두 갤러리는 많은 판매를 기록해 2024년 파리 포토에 메인 분야에서 전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파리 포토 2023 [사진=한국미술신문]
파리 포토 2023 [사진=한국미술신문]

이 외에도 파리 포토 2023은 메인 부문 (Secteur principal),  에디터 부문 (Éditeurs), 솔로 앤 듀오 부문(Solo & Duo Shows)을 마련하여 큰 주제별로 나누어서 갤러리와 작가를 선보였다.

일반 전시외 에도 파리 포토는 특별전 Elles x Paris Photos, 작가와의 대화, 학생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한국에서는 닻 프레스 (Dazpress)가 에디터 분야에 참여해 주명덕, 이훈 등의 한국 작가, 크리스 맥카우, 웨인 레빈 등의 해외 작가의 사진과 사진집을 선보였다.

한편 파리 포토는 1997년에 루브르 박물관 옆에 있는 카루젤 뒤 루브루(Carousel du Louvre)에서 시작된 국제 사진전 겸 아트페어로써 갤러리, 출판사 들이 참여하여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2011년 그랑 팔레(Grand Palais)로 자리를 옮긴 파리 포토는 그랑 팔레의 공사 관계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는 그랑 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렸다. 공사가 끝나는 내년에는 더 커진 그랑팔레에서 파리 포토가 열릴 예정이며, 특히 큐리오자 부문, 디지털 부문과 에디션 부문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디션 부문에는 지금까지는 파리 포토에서 한 번도 소개한 적이 없던 다큐멘터리 장르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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