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1948. 08. 17. 경남 진주 출생
덕성여대 약학대학 학사
소속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형맥회, 부산현대미술작가회, 해운대미술가회, ADAGP
Office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좌동순환로443 스카이맨션703호 kmspha@gmail.com
개인전
2023 초대개인전 북청화첩갤러리/2022 초대개인전 정준호 갤러리/2021 미광화랑 (부산)/2021 초대개인전 (피카디리미술관 서울)/2021 한국미술진흥원특별기획영상전 (서울)/2020 서울전광판영상전 (서울홍대)/2019 BFAA국제교류전 (벡스코 부산)/2017 갤러리마레 (부산)/2016 부산미술국제아트페어 (벡스코 부산)/2014 미광화랑 (부산)/2014 남송아트기획초대전 (성남아트센터 성남)/2013 남송아트기획초대전 (성남아트센터 성남)/2010 NAAF in Tokyo (선샤인시티 동경)/2009 현대미술상황전 (예술의 전당 서울)/2008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2007 현대미술여성작가회전 (부산문화회관)/2007 마산아트센터초대전 (마산)/2006 IAF기획초대전 (피카소화랑 부산)/2006 한국현대미술전 (리우하이수 아트뮤지엄 상해)/2005 아시안아트뮤지엄 (후쿠오카)/2004 인사갤러리 (서울)/2004 마린갤러리초대전 (부산)/2002 마린갤러리초대전 (부산)/1999 송하갤러리 부산/기획, 초대, 잔체전 350회
수상경력
2022 k아트프라이즈 리더상, 마스터즈대동경전 금상수상 (일본)/2021 앙데팡당코리아국제예술제 우수상 (피카디리미술관 서울), HMA예술제 최우수상, 국제공모신원전 동상 (동경도미술관 일본), 아트프라이즈 금상 (피카디리미술관 서울)/
2020 앙데팡당코리아국제미술제 특선 (피카디리미술관 서울)/2019 아트프라이즈 동상 (피카디리미술관 서울)/2019 KAPA국제미술상 특선 (BT갤러리 서울)/2019 근대일본미술협회 공모전 우수상 (동경도미술관 동경)/2018 복근성푸전시국제교류전 입선, (미주도 마조벡스코)/2018 근대일본미술협회 공모전 특선 (동경도미술관 도쿄)/2013 충남아트페스티벌 입선 (충남도청전시실 당진)/2010 해운대미술대전 입선 (부산디자인센터 부산)/2005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입선 (박정희체육관 구미)/2005 IAF-Japan전 우수작가 본상ㅡ(아시안아트뮤지엄 후쿠오카)/1994 미술세계대전 입선 (서울시립미술관 서울)/1994 부산일보미술대전 입선 (부산문화회관 부산)/1993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작품소장처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부산지방법원 254호법정, 부산시약사회관, 진주여자고등학교, 대한적십자경남지부, 영동건설, 퍼시픽블루CC, 주외과의원
◆ Artworks
꽃의 재현적 강박. 사실, 꽃을 화면에 옮겨 그리는 순간, 자연으로서 꽃은 없다. 그런데도 꽃을 꽃처럼 그리려 집착하는 이유는 꽃이 만드는 생성력, 끊임없이 자신을 보게 만드는 색과 빛과 향기와 형태일 것이다. 아직 추위가 남은 봄날, 햇살 바른 곳 어디서든 피어나는 코딱지풀의 분홍빛 꽃에서 오월의 장미, 여름 한낮에 보는 베롱나무 꽃, 때로는 겨울 언저리 어디쯤 느닷없이 만나는 핀 듯 만 듯 나무를 덮고 있는 비파 꽃, 어떤 장소에 어떤 시간에 만나도 만남 그 자체로 충분할 것이다. 여기쯤 오면 사실 꽃의 재현은 그리 문제 되지 않는다. 어떤 꽃이 아름답지 않으며 어떤 꽃이 그 모양으로 재현되어야만 그것이 전해질까. 서정적 주체로서 일인칭의 세계를 생각한다.
강명순의 작업에서 구상적 형태가 우세를 이룰 때나 추상적 기세가 화면을 이끌어갈 때도 어떤 꽃이라 특정하지 못하지만, 꽃이라는 이미지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인상을 부정하기 힘들다. 재현의 욕구와 탈재현의 욕구 사이에서 이미지들이 명멸한다. 그리기로서 언어와 객체로서 꽃이 접촉 하는 세계, 자신의 언어와 삶이 접촉하는 일인칭의 세계가 거기 생성되는 것이다.
스스로 생성하는 이미지로서 꽃은 그런 면에서 어떤 소재보다 많은 사람에게 관심의 대상이고 즐거움이다. 일상적으로 만나는 꽃이 보여주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움직임을 느끼게 하고 움 트고, 봉우리 맺고, 펼쳐지면서 피어나는, 그리고 시드는 순간순간을 모두 보아낼 수 있게 한다. 그것은 하나의 움직임, 운동, 생성, 이미지의 끊임없는 변형으로 생겨나는 생성 그 자체다. 한 번도 한순간도 정지한 적이 없이 생성하고 움직이는 세계에 대한 시선, 그것은 단순히 꽃이라는 소재에 대한 집착이나 손에 익은 대상이 가지는 친근함이나 익숙함이 아니다. 도리어 익숙해서 지나 치기에 언제나 낯선 것으로서 다가오는 감성의 온도를 보여주는 소재다. 그의 꽃은 꽃의 연약함과 강인함이라는 두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한다. 잎과 줄기라는 대비적 묘사와 표현에서도 드러나지 만 한 사물이 가진 두 개의 얼굴, 그 속성을 하나의 세계로, 그리고 세계를 유동하는 이미지로서 읽게 하고 집중케 하는, 말로 드러낼 수 없는 말을 보여준다. - 강선학
[사진=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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