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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그림의 탄생' 프리뷰 展 개막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한가람 미술관서 일반인 대상 전시

[현장취재] '그림의 탄생' 프리뷰 展 개막 
특별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아이프앤코 김윤섭 대표 (사진=아이프앤코)
특별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아이프앤코 김윤섭 대표 (사진=아이프앤코)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스타 '그림의 탄생(THE BIRTH OF ART)' 展 기자간담회와 VIP 프리뷰가 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한가람미술관 1층 전관에서 열렸다.

아이프앤코와 호리아트스페이스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작가와 전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괄기획을 맡은 아이프aif 아트매니지먼트 김윤섭 대표(미술학 박사)의 전시 소개를 시작으로 전시에 참여한 12인 작가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프리뷰는 대형 작품이 많아 미술가들의 작가적 역량을 확인하고, 퍼포먼스와 작업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시연·작가와의 대화 등 관람객과의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스타 '그림의 탄생' 프리뷰 展에서 이건용 화백의 '달팽이 걸음'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아이프앤코)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스타 '그림의 탄생' 프리뷰 展에서 이건용 화백의 '달팽이 걸음'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아이프앤코)

이건용 화백은 '달팽이 걸음'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VIP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달팽이 걸음’ 퍼포먼스는 지난 1979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참석한 당시 30대의 이건용이 선보여 국제적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분필을 쥐고 쭈그려 앉아 팔이 움직이는 만큼 좌우로 선을 그으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그린 분필 자국이 자신의 발에 밟히면서 지워지는 역설적 작업이다. 선을 그으며 뭔가를 생성하는 동시에 또 지우는 행위는 그림을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회화의 본질과 일정 부분 맞닿아 있다는 게 작가의 취지다.

기자들에게 전시 기획의도를 설명하고 있는 아이프앤코 김윤섭 대표 (사진=아이프앤코)
기자들에게 전시 기획의도를 설명하고 있는 아이프앤코 김윤섭 대표 (사진=아이프앤코)

그림의 탄생’ 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전관에서 아이프(aif) 아트매니지먼트와 호리아트스페이스의 공동 주최로 유료로 개최된다. 전시 출품작은 회화와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개념·실험미술 선구자인 이건용(80)을 비롯해 강렬한 색채·독특한 선으로 역사 현장과 세계 곳곳 도시와 삶을 표현해온 서용선, 인간의 실존과 소외를 천착해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담아온 오원배 등 작품세계를 인정받는 원로 작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스타 '그림의 탄생' 展 참여 작품 (사진=아이프앤코)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스타 '그림의 탄생' 展 참여 작품 (사진=아이프앤코)

또 중견 작가인 민병훈과 김남표·변웅필·윤종석·송필을 비롯해 근래 주목을 받는 강준영·박경률·박효빈·유현경 작가 등이 신작을 중심으로 자신의 작품철학을 선보인다

특히 강준영, 박경률, 박효빈, 유현경 등 국내 3세대를 대표하는 12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전시 기간 동안 작품 제작과정 소개 및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스타 '그림의 탄생' 展 참여 작품 (사진=아이프앤코)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스타 '그림의 탄생' 展 참여 작품 (사진=아이프앤코)

김윤섭 대표는 전시 소개에서 "이제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즌을 맞았다"며, "장르가 겹치지 않는 3세대 12명 작가들이 모이는 특별한 자리"라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이어진 작가 인사말에서 오원배 작가는 "동시대 작가들이 느끼는 '관계'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이자, 회화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묻는 전시"라고 전했다. 

이건용 작가는 "미술이 새롭게 탄생해야 할 시점이다. 흥미롭고 훌륭한 작가들이 초대된 자리다. 회화의 출발점인 '그리는 것과 지우는 것'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표 작가는 "3세대가 모이는 기획전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긴장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스타 '그림의 탄생' 展 참여 작품 (사진=아이프앤코)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스타 '그림의 탄생' 展 참여 작품 (사진=아이프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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