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예술을 먹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미술장터 ‘순천에코아트페어 E.A.T.’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7일간 순천만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서문)에서 개최된다.
전국 100여명의 작가 참여해 330여점 작품과 50여점의 아트굿즈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지는 이번 미술장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 작가미술장터개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 후원으로 열린다.
순천에코아트페어는 생태지향 미술장터를 표방하며 지난 해 순천부 읍섭 남문터 광장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 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생태예술이라는 장르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순천에코아트페어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는 점은 특히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96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330점의 출품작과 55종의 아트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동양화, 서양화, 디지털, 조각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로 다채롭게 채워질 이번행사는 아직은 미술품 거래 및 유통 문화가 활성화 되지 못한 지역 사회에 생태문화의 예술의 융합과 함께 미술품 거래문화의 인식 확산,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통한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인근에 위치한 국제습지센터 내외부 공간을 활용하며 메인전시와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전문적이 작가가들이 출품한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메인전시와, 예술인과 시민들의 매칭을 통해 제작한 설치작품들을 특별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에 참여한 시민들은 순천문화도시센터가 공동기획 한 ‘에코아트-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들과의 매칭을 통해 직접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행사기간에는 직접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시민 도슨트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9월 30일(금)에는 지역의 미술시장 확장과 미술품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예술인, 컬렉터들이 대담회를 개최하고, 10월 1일(토)에는 순천에코아트페어의 본격적인 개최를 알리는 시민참여 오프닝행사, 미술품을 사고파는 ‘아트딜링’에 대한 강연 ‘미술품 컬렉팅의 시작’을 운영한다. 10월 2일(일)에는 생태환경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한 지역에서의 새로운 생태문화 정착과 도시문화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제4회 생태예술포럼이 개최된다.
한편 순천에코아트페어를 준비중인 행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순천에서 미술장터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생태예술이라는 분야가 하나의 장르로 인식될 수 있도록 순천에코아트페어가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