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으로 승부하라'는 지도교수의 조언 지키려 노력
- 개인전은 '100% 신작'을 원칙
- 낸시랭만의 '리셋' 의지가 지금의 작품 만들어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사진=허영훈 기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작품과 함께 포즈를 취한 팝아티스트 낸시랭(사진=허영훈 기자)
어제(30일) 오전 10시 팝아티스트 낸시랭 개인전 '버블코코 파고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 세줄 초대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여 명의 주요 언론사 기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한 이번 자리에서는 포토타임과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으며, 낸시랭 작가와의 오찬으로 이어졌다.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 자리에서 낸시랭은 "코코샤넬은 나의 분신과도 같다. 버블코코는 코코샤넬이 늙지 않는 영생하는 존재"라고 설명했으며, 오는 영국 런던의 사치(Saatchi) 갤러리 초대전에 대해서는 "어떤 비용도 지불하지 않은 진정한 초청 작가로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익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 지도교수의 조언이었던 '작품으로 승부하라'는 조언을 잊지 않고 지켜가고 있다."고 답하고, "개인전은 100% 신작 전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낸시랭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 세줄(사진=허영훈 기자)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사진=허영훈 기자)
이번 갤러리 세줄 전시와 함께 이어질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와 키아프 서울(Kiaf SEOUL) 초대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실제 작품을 만나셨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투어하듯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낸시랭은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온전히 행복한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굳이 관람객들에게 일일이 작품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지 않아도 그 진정성이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낸시랭은 버블코코의 눈에 새겨진 '십자(+)' 형태를 설명하며 '리셋(reset)'을 언급했다. 매번 작품을 대할 때마다 자신의 현실과 감정을 리셋하며 '새로운' 그리고 '완전한' 작품을 완성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