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는 14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를 열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명칭에서 ‘아이파크’를 빼는 내용의 관련 조례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올렸다.
김정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명칭을 수원시립미술관으로 변경하고 미술관 관람료 할인을 적용받는 다자녀 가구의 자녀 수를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게 핵심이다.
개정안은 18일로 예정된 제3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올라갈 예정이다.
지난 2013년 현대산업개발이 미술관을 지어 기부채납 하기로 하자, 수원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이유로 미술관 이름에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를 넣었다.
김 시의원은 개정안 발의 이유에 대해 “명칭은 곧 정체성을 대표한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미술관 명칭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시민 중심의 공립 미술관이라는 시설의 정체성을 제고 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