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의 소장품을 전시에서 만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노실의 천사' 개막을 하루 앞두고 23일 언론 공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는 권진규 조각가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마련돼 조각, 드로잉, 유화, 아카이브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에는 수증작 141점 가운데 90여점과 이건희 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 고려대학교박물관, 리움 등 기관과 개인 소장자로부터 대여받은 작품 173점을 전시한다. 이중 RM은 개인 소장자로 참여했다. 그의 소장품은 '입산', '수행', '피안' 섹션 중 수행에서 볼 수 있다.
RM이 전시에 내놓은 '말'은 권진규 조각가가 1965년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에 있었던 옛 권진규미술관에 전시됐던 작품이기도 한데, RM은 지난 2018년 이 전시도 관람했다. 2021년 12월 31일에는 SNS에 '말'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작품 판매처를 통해 RM 측에 연락했는데 워낙 권진규 조각가를 좋아해서 100주년 기념전에 흔쾌히 작품 대여를 허락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