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에서는 화가 김상유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최초로 시도된 동판화, 목판화, 유화 등 15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어 김상유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특히, 작가가 그린 오래된 건축물 그림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가부좌를 틀고 명상하는 노인'은 작가 자신을 상징하며, 누구나 될 수 있는 존재를 나타낸다. 전시는 8월 17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서울 중구 모두미술공간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이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는 기술을 통해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각 장애인 무용수 강혜라의 자율적 몸짓을 소리로 변환하여 음악을 만드는 작업과, 장애와 비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에이블뮤직그룹'과 함께한 박성민의 퍼포먼스 영상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시는 8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