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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점 원화 온다…6월 30일 대구예술발전소, 마르크 샤갈 대규모 회고전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350여 점 원화와 판화 중심으로 샤갈 작품 다채롭게 전시 생애와 예술 세계 7개 섹션으로 입체적 구성 눈길 스테인드글라스 영상과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 재미 더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마르크 샤갈의 대규모 회고전이 6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며,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350여 점의 원화가 전시되며, 판화, 유화, 과슈,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샤갈의 판화 작품이 중심을 이루며, 그의 그래픽 아티스트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유록 감독의 영상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에 있는 샤갈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스크린에 구현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샤갈은 벨라루스의 가난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의 기억이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파리로 이주한 후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활용하여 20세기 예술계에서 큰 사랑을 받는 예술가로 자리 잡았다.

전시는 총 7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섹션인 '환상과 세계에서'에서는 그의 고향에 대한 기억을 담은 석판화 38점이 포함된 '서커스' 삽화집이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인 '파리, 파리, 파리'에서는 샤갈이 예술적 성장을 이룬 파리와 관련된 작품들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섹션 '사랑을 노래하다'에서는 1,000장의 다색 석판으로 완성한 42점의 연작 '다프니스와 클로에'가 공개된다. 네 번째 섹션 '인간의 그림자를 그리다'에서는 성경 삽화 프로젝트에 매진한 샤갈의 고골의 『죽은 영혼들』 삽화가 전시된다. 다섯 번째 섹션 '신에게 다가가다-바이블'에서는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담은 오리지널 석판화들이 소개된다.

섹션 6인 '빛과 색채'에서는 샤갈이 말년에 집중했던 스테인드글라스 작업들을 볼 수 있으며, 마지막 섹션인 '영원한 이방인-오디세이아'에서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삽화를 통해 샤갈이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아온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섹션에는 시련을 극복한 인간의 의지를 표현한 석판화 82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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