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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ience 2025,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창작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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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창작의 현장

G.Artience  DCC 윕스퀘어 2025. 11.16~18.
G.Artience  DCC 윕스퀘어 2025. 11.16~18.

 

G.Artience  DCC 윕스퀘어 2025. 11.16~18.
G.Artience  DCC 윕스퀘어 2025. 11.16~18.

지난 주 16일부터 18일 간 대전 DCC에서 열린 G·Artience 2025는 기술이 인간의 감각을 대체하거나 압도하는 존재가 아니라, 예술과 과학의 사고를 다시 밝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 행사였다. 

올해의 주제인 ‘Power On Humanity’는 기술 중심의 시대 속에서도 예술적 감각과 인간성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를 느끼게 했다.

행사장에는 수능을 마친 학생부터 젊은 세대, 외국인까지 다양한 관람층이 모였다. 강연 프로그램은 10분 릴레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기술과 예술, 공학과 디자인이 서로를 보완하는 구조를 간결하게 제시했다.

G아티언스 2025’ 강연
G아티언스 2025’ 강연

강연자들은 기술이 예술가의 사고와 감정, 상상력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인간의 감각에서 출발한 리듬과 색의 이면을 기술이 포착해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과정은 기술이 인간성을 밀어내기보다 오히려 그 감각을 다시 켜는 장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데이터는 과학이 만들지만 의미는 예술이 만든다는 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전면을 감싸는 3면 LED 전광판 무대는 대전의 과학도시 특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치였다. 

G·Artience 2025
G·Artience 2025

영상과 데이터 시각화가 공간 전체에 펼쳐지며 테크아트가 추구하는 융합적 창작 환경을 무대 그 자체로 구현했다.

G·Artience 2025
G·Artience 2025

디지털아트 작품에서는 빛과 색이 물감처럼 번지고 다시 모여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는 기술이 예술가의 감정적 여운을 받아 다시 새로운 감각 언어로 변환하는 과정처럼 느껴졌고, 기술이 인간의 감각을 확장시키는 방식의 한 예로 느껴졌다.

ⓒ유혜원작가_디지털아트
ⓒ유혜원작가_디지털아트

테크아트 스타트업 10팀의 발표는 기술 기반 창작 생태계가 산업·교육·도시 문화와 연결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데이터 분석, 인터랙티브 콘텐츠, AI 기반 영상 실험 등 다양한 시도가 소개되었고, 이는 향후 대전의 미래 문화도시 전략과도 맞물릴 수 있는 기대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DCC, 아티언스 2025 테크아트 스타트업 10
DCC, 아티언스 2025 테크아트 스타트업 10

행사 전반의 분위기는 기존 학술 강연의 형식적 구조에서 벗어나 있었다. 발표자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는 포럼형 토크로 진행되었고, 이러한 개방성과 유연함은 자연스러웠다. 

G·Artience 2025 Visionary Lecture 이건표 연사
G·Artience 2025 Visionary Lecture 이건표 연사

G·Artience 2025는 기술의 속도와 효율을 강조하는 시대 속에서 예술이 인간의 감정, 의미, 사유를 다시 밝히는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묻는 행사였다. 기술은 예술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예술이 가진 감각적 지평을 확장하는 하나의 도구로 작동한다.

이번 행사가 남긴 질문은 결국 하나였다. 기술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더 많은 인간의 감각을 자극하고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인가. 대전에서 개최돈 이 번 행사는 이 질문에 답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G.Artience  DCC 윕스퀘어 2025. 11.16~18.
G.Artience  DCC 윕스퀘어 2025. 11.16~18.


◇ 컬럼니스트 엄미영 그리니

※ 본 칼럼의 모든 내용과 사진은 무단 복제·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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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한수희 작가2025.11.25 12:49

AI 과 ART는 앞으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속에 삶의 질과 인간의 가치를 더욱 이유있는 계속된 고민이 필요한 시기에 ~ G·Artience 2025,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창작의 현장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창작의 현장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글 소개 감사드립니다.

유스티나2025.11.25 18:57

대전이 과학도시라 그런지 다양한 행사를 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글을 읽어보니 미래 예술의 또다른 방향을 제시하는거 같아 인상적이였어요 잘읽었습니다 ~^^

엄미영2025.11.25 21:47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테크아트가 가진 가능성과 확장성에 공감해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실험들이 좋은 영감이 되길 저 또한 기대가 된답니다."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엄미영2025.11.25 21:50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관점이 닿는 순간이 참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에술의 흐름을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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