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학동로 138, 연빌딩 1층의 The Lara Gallery 신관에서 8월 8일부터 31일까지 전시하고 있는 로칸킴 작가를 비롯한 Jang Sang, Yenny Park, Eunbee 네 명의 작가들의 단체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린 로칸킴 작가를 포함, 개성 넘치는 작가들이 각자의 예술 세계를 관객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안한다.
1960,70년대 미국문화에서 영감받아 오늘날의 사회현상을 재해석하는 작품을 전개하는 작가는 환경,우주 등 다양한 주제로 콜라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칸킴은 다양한 전시 활동과 기업 콜라보들을 전개하며 아트씬에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Wavve에서 방영된 '원얼스 아트피아'라는 세계 최고 미디어아티스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그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최근 로칸킴 작가의 전시 중 주목할 만한 이력으로는 2023년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성동구가 지원하는 공간인 플리(PLLI)에서 진행된 그의 4번째 개인전, <SEA THE WALL>이 있다. 이 전시에서는 1960, 70년대 직선적이고 미니멀한 건축양식과 부르탈리즘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파도의 곡선적인 이미지를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바다의 숭고함과 인간의 무지, 환경파괴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다.
SEA THE WALL 전시장
see : 보다 / sea : 바다 / wall : 벽, 장벽 / SEA THE WALL 연작은 바다의 벽, 벽을 보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 다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바다는 인류의 삶과 탐욕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으로서, 그리고 새로운 대륙을 정복하려는 인간의 탐욕을 반영하는 무한한 공간으로서의 모습을 로칸킴 작가가 어떻게 표현했는지가 관심의 중심이다. 수많은 탐험가와 과학자들이 바다를 연구하며 해결하려 했던 미지의 세계와 현대 인류가 과학기술의 발달로 얻은 성과는 반대로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를 초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