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중견작가인 서경자 화백의 28번째 개인전
서경자 화백을 처음 만난 건 2013년이다. 햇수로 10년 만에 서경자 화백과 재회했지만 달라진 건 화백의 나이뿐이었다. 예술을 향한 서경자 화백의 열정은 여전했으며, ‘명상’이라는 주제로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그때와 다름없었다. 다만 그녀의 예술세계는 내면에서 자연 그리고 우주로 점차 확장하고 있었다.
내면의 세계를 명료하게 표현
서경자 화백
주목받는 중견작가인 서경자 화백의 28번째 개인전
서경자 화백을 처음 만난 건 2013년이다. 햇수로 10년 만에 서경자 화백과 재회했지만 달라진 건 화백의 나이뿐이었다. 예술을 향한 서경자 화백의 열정은 여전했으며, ‘명상’이라는 주제로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그때와 다름없었다. 다만 그녀의 예술세계는 내면에서 자연 그리고 우주로 점차 확장하고 있었다.
내면의 세계를 명료하게 표현
“작가마다 표현방식이나 주제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작가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작품 테마가 ‘명상’인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물론 명상은 어려운 주제입니다. 거대할 뿐만 아니라 누구도 답을 줄 수 있는 게 아니지요. 하지만 저의 내면세계를 다른 것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그림 그리는 것 자체가 명상입니다.”
서경자 화백의 그림은 보고 있으면 편하고 표현기법도 복잡하지 않다. 그녀의 작품 속 이미지는 간단명료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심오하다. 서경자 화백은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인생 담론을 진지하고도 무겁지 않게 그림으로 녹여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인 작품들은 부드러운 곡선, 삼각형의 띠, 별 모양, 원 등이 기하학적 도형을 통한 공간감을 살려내며 우주의 운율을 명상적 세계로 승화시켜 나간다. 이렇듯 그녀의 명상은 우리를 시각적 명상으로 이끌어 긍정의 에너지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한다.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하고 싶다
“오늘날 세상은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과는 거리가 멉니다. 모두가 더없이 힘든 시기죠.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자신의 그림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편안함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서경자 화백. 앞으로도 서경자 화백이 꾸준히 작품활동에 매진하여 모두에게 맑고 청아한 작품의 세계를 선사해 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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