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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거장 22인 소개 '마스터즈 앤 컬렉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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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김종근·전시기획자 석유진 공동 기획·집필 작가의 철학·작품 세계·시대적 위치 기술…에세이 8편까지

마스터즈 앤 컬렉션 표지 [사진=퍼블릭뉴스통신]
마스터즈 앤 컬렉션 표지 [사진=퍼블릭뉴스통신]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 22인의 예술 세계와 삶을 비평과 기록의 언어로 담아낸 『마스터즈 앤 컬렉션: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내일 I』이 지난 5월 15일 출간됐다. 출간 직후 예술계와 독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미술평론가 김종근과 전시기획자 석유진이 공동으로 기획·집필한 작품집이자 기록물이다. 김종근 평론가는 수십 년간 한국 미술 현장을 누빈 경험을 바탕으로, 회화·조각·설치·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던져온 질문과 응답을 섬세하게 분석한다. 작가의 철학, 작품 세계, 시대적 위치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한국 현대미술의 미감과 정신을 새롭게 조명한다. 

여기에 석유진 대표가 직접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 쓴 8편의 에세이가 더해졌다. 창작의 물리적·정신적 풍경을 관찰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기록한 글들은 미술을 삶의 언어로 읽어내는 시도로, 지금 이 시대 예술이 놓인 자리를 차분하게 짚는다.

석유진 대표는 예술과 공간을 연결하는 기획자로, 아트페어 현장의 부스 구성과 파트너십 조율, 전시·작가 협업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17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으로 한국경제TV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정보 전달 경험은 기획과 글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현재 (주)에이엠비 대표로서 미술품 원본 인증 시스템 개발과 예술 생태계 신뢰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종근 평론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한 뒤, 29세에 압구정 현대백화점 미술관 관장에 취임하며 미술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사건 당시 인터뷰를 통해 미술계 논쟁의 중심에 선 인물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동안 작가와 컬렉터, 전시와 비평의 가교 역할을 해온 그는 이번 책에서 '한국 현대미술을 다시 바라보는 시선'을 제시한다.

『마스터즈 앤 컬렉션』은 단순한 미술사 정리가 아니라, 동시대 작가들이 체화한 정신과 태도의 기록이자, 오늘의 시선으로 예술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다. 출간 한 달여 만에 예술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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