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이날 전국 문화시설에서는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K-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KB금융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공동 기획했으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 김찬용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한국미술의 역사를 설명한다. 단색화는 201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우리 고유 화풍이다.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속에서 전통적인 동양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제한된 색조와 형태, 질감을 사용해 자연과 정신 수행에 집중하는 특징을 지닌다. 대표 작가로 이우환, 박서보, 김환기가 소개된다.
또한 영상은 국제적으로 잠재력을 인정받는 한국미술의 현재 상황도 다룬다. 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는 2022년부터 런던·뉴욕·LA에 이어 서울에서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공동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인 프리즈 아트페어는 안정적인 경제력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인프라, 그리고 전 세계를 매료시킨 K-콘텐츠 열풍에 기반한 높은 문화적 수준을 바탕으로 ‘K-미술’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