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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순의 '설렘 아쉬람'] 연잎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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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아트=전기순
비주얼아트=전기순

모진 진흙탕 삶을 노래하며

미소 짓는 연잎 하나,

고요한 내 마음 위에 자라납니다

맑게 피어날 연꽃을 기다리며

아기 연잎들은

설렘 너머의 희망을 속삭입니다

밤새 몰래 내린 여름비가

그리움을 조용히 감싸 안고

사랑으로 포근히 감싸줍니다

◇작품설명=한 줄기 여름비처럼 고요한 사랑이 연잎에 스며들 듯, 마음 또한 연꽃을 기다리며 성장합니다. 세상의 작은 아픔을 미소로 감싸 안는 연잎을 바라보며, 나는 무명 수행자의 그윽한 숨결을 떠올립니다.

전기순 강원대학교 멀티디자인학과 교수/ 전기순
전기순 강원대학교 멀티디자인학과 교수/ 전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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