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마나의 기원>은 래리 니븐의 1976년 소설 『The Magic Goes Away』속 마나 개념의 전복을 참조하며, 자원의 소멸과 회복 가능성이라는 동시대적 주제를 다룬다. 작가는 영상과 디지털 이미지, 신화적 내러티브를 교차시키며 인간과 자연, 에너지와 서사의관계를 재구성한다.
<현자의 돌-최초의사물>은 연금술의 핵심 상징인 '현자의 돌'을 중심으로, 고대 신전과 광물 이미지를 디지털 조형화하여 신화와 과학, 물질성과 상상력의 층위를 겹쳐 놓는다.
이번 《마나의 이미지 Images of Mana》전시는 인간의 인식 구조와 조형 언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웅철 작가의 예술적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익숙한 감각의 틀을 해체하고, 새로운 이미지 감각 지형을 구축하는 이웅철 작가의 작업은 예술의 사유적 가능성과 감각적 전환을 동시에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