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끼'는 오는 3월15일부터 5월18일까지 독창적인 시각과 한국 전통 소재를 현대예술로 재해석하는 세 명의 작가 ▲김덕한 ▲김현주 ▲유민의 그룹전(FROM THE EARTH: 땅으로부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땅에서 기인한 한국의 전통 소재인 옻칠, 닥지(한지의 일종), 그리고 도자를주 재료로 사용하여 각각의 작가가 현대 예술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땅의 생명력과예술의 교감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한 작가의 작품 = 갤러리아 끼
김덕한은 옻칠이라는 독특한 매체를 이용하여 시간을 담아내는 작품을 창조한다. 전통칠예와 문화재보존학을 전공한 작가는 이러한 전통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동아시아의옻칠 방법론을 자신의 예술에 접목시킨다. 그의 작업은 옻칠의 다채로운 색상을 계층적으로덧입혀, 각 층을 조심스럽게 벗겨내며 시간에 걸쳐 자연스럽게 쌓인 흔적들을 드러낸다.
김현주 작가의 작품 = 갤러리아 끼
김현주는 한지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주목하는 작가로, 그의 작업은 한지가 가진 자연스러운질감과 구조적 강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험에서 비롯된다. 김현주의 작품은 접착제나다른 첨가물 없이 오로지 닥나무 섬유로 만들어진 것으로, 강도와 구조를 갖춘 한 장의입체적인 종이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한지의순수성을 강조함으로써 자연과 예술이 유연하게 결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민 작가의 작품 = 갤러리아 끼
유민은 자연의 원초적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도자기를 통해 감정을 형상화하는 작가다. 작가는 자연의 움직임과 고유한 특질을 자신의 작품에 반영하고자 한다. 그는 도예에 대한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약의 조합을 통해 독특한 색과 질감을 탐색하며, 자연스러운변화와 불완전한 아름다움을 기물에 담아낸다.
한지, 도자, 옻칠로 작업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오로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와한국적 소재의 선택을 통해 땅의 생명력과 예술의 교감을 탐구하는 3인 작가의 독창적인시각을 제시한다.
(FROM THE EARTH: 땅으로부터)는 자연과 인간의 소통 방식에 대해 새롭게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갤러리끼는 우리가 발 딛고 사는 땅에 대한 깊은 사색과 경의를표하는 장으로서 자연의 가치를 조명한다.
[전시 정보]
● 전 시 명: 《FROM THE EARTH: 땅으로부터》
● 참여작가: 김덕한, 김현주, 유민
● 전시기간: 2024. 3. 15(금) - 2024. 5. 18(토)
● 전시장소: 갤러리끼 용문 (서울 용산구 새창로14길 45)
● 관람시간: 10:30 – 18:00 (일,월 휴관)
● 입 장 료: 무료
● 관람문의: 02-711-8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