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앙상블 아라연 10기 정단원 박지원, 권지민, 최민지 출연
- '하늘섬'. 'The first day' 등 아라연 음반에 수록된 인기곡 연주
- 유민지 작가 '의식' 작품이 무대 배경으로 돋보여
사진 왼쪽부터 국악앙상블 아라연 박지원(가야금), 최민지(피리), 권지민(해금) 연주자(사진=허영훈 기자)
[허영훈 기자] 댄허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사아트프라자가 후원하는 갤러리 속 아트홀 '다니 엘' 제4회 뮤직&토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층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다니 엘 콘서트는 테너 강창련, 첼리스트 홍지영,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에 이은 네 번째로, 대한민국 젊은 국악계를 대표하는 국악앙상블 '아라연'의 무대로 꾸며졌다.
2006년 10월에 창단한 아라연은 그동안 7장의 음반과 50여 회에 이르는 단독콘서트, 창작음악극 등 다양한 무대를 이어왔으며 TV와 라디오 등 다수의 방송 출연과 해외 초청 공연 등을 꾸준히 전개해오면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아라연은 현재 8, 9, 10기 등 10명의 연주자가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는 10기 박지원(가야금), 권지민(해금), 최민지(피리) 연주자가 참여했다.
국악앙상블 아라연 공연 모습(사진=허영훈 기자)
아라연 콘서트에 참석한 유민지 작가(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자신의 작품 '의식'을 연주자들과 함께 가리키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허영훈 기자)
2집 음반에 수록된 '하늘섬' 연주로 막을 연 공연은 'The first day', 'I will', 'My days', '아라아리랑', '기적' 등 아라연 음반에 수록된 김지선 작곡가의 명곡들이 연주되면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도에서 관람을 온 50대 한 여성 관객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갤러리 안에서 울려퍼지는 국악기의 순수한 소리를 가까이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무대는 자연스런 무대 배경으로 자리한 작품 '의식'을 그린 유민지 작가가 직접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으며, 고품격의 미술 작품과 국악 연주를 동시에 만나는 뜻깊은 음악회가 되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