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7일, 출판기념회와 DJ 플레잉·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아트 파티형 오프닝 진행
부산의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머지 / 대표 성백)가 지난 한 해의 예술적 기록을 집대성한 연간지 발간을 기념하여, 오는 3월 7일부터 20일까지 기획전 해빙기(解氷期)’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과 2025년 spaceMERGE?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40여 명의 작가 및 단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네트워크 전시로,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예술가들 간의 교류와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되는 ‘2025 MERGE? 연간지’는 총 200페이지 분량으로 작가 한 분 한 분의 기록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해당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 납본되어 한국 현대미술의 소중한 사료로서 영구 보관될 예정이다.
전시 오프닝이 열리는 3월 7일(토)에는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한 ‘아트 파티(Art Party)’ 형식의 출판기념회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재웅 작가의 영상 기록과 큐레이터들의 도록 제작 스토리가 소개되며, 2부에서는 DJ 플레잉과 사운드 아티스트 홍성률의 비트에 맞춰 신간 도서를 공개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홍라무, 조은성 작가의 퍼포먼스와 함께 작가, 평론가, 문화기획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DJ 라이브와 함께 이어진다.
MERGE?의 성백 대표는 “얼어붙은 땅을 뚫고 피어나는 생명처럼, 작가님들의 작품이 세상과 다시 만나는 뜻깊은 자리를 기획했다”며, “이번 연간지 발간과 전시는 개인의 기록을 넘어 지역 예술 현장의 생생한 흐름을 보존하고 연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