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희갤러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후원하는 「신진작가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핑, 퐁, 팡: 페어와 대담>(이하, ‘핑, 퐁, 팡)을 2024년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핑, 퐁, 팡>은 오윤석, 여운혜, 구지언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대담, 네트워킹, 그리고 아트 페어 형식의 전시로 구성된다.
9월 7일(토) VIP 오프닝을 시작으로 9월 7일(토)과 9월 14일(토)에는 안재우 독립 큐레이터와 김민선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 관장과 함께 참여 예술가들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안재우 큐레이터는 오윤석 작품을 통해 예술의 폭력, 고통과 치유를, 김민선 큐레이터는 구지언 작품에 등장하는 중성신을 비롯한 동식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변종필 관장은 여운혜 작품에 주소재로 사용되는 까마귀와 버려진 캔, 그리고 작가의 환경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 대담할 예정이다. 9월 11일 (수)에서 14일(토)에는 참여작가의 작품 및 아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페어 형식의 전시가 개최된다.
◆ 무지개 다리의 역설 - 예술의 폭력, 고통 그리고 치유 (안재우 큐레이터 & 오윤석작가)
오윤석 작가는 로드킬을 당한 동물을 그린다. 인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갑작스러운 아픔과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게된 도로 위의 동물에 투사하며, 동시에 작가 자신이 겪었던 힘든 시간을 표현한 작품이다. 끔찍하게만 여겨질 수 있는 사고의 현장이 작가의 손을 거치며 따스한 색채로 거듭나고 우리 모두가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고통의 순간을 위로와 치유의 이야기로 전환한다.
◆ 신을 그리는 사람의 우화 (김민선 큐레이터 & 구지언작가)
구지언 작가는 성과 젠더에 관심을 가지고 하이브리드적 이미지를 창조한다. 사회적 성별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혼종' 인간상을 구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한국 토착 샤머니즘의 제의도구 중 '무신도'가 가진 형식과 의미를 차용해 작업한다.
◆ 수집된 이야기 - 길에서 만난 까마귀와 깡통 (변종필 관장 & 여운혜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