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엄미영(GREENI)은 콜론(:), 세미콜론(;), 마침표(.), 방향(< >), 말풍선과 같은 익숙한 기호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현대미술가이다.
작품 속 기호는 정해진 의미를 전달하는 문법적 부호가 아니라, 말로 표현되지 못한 감정과 멈춤, 이어짐, 거리와 연결을 담아내는 시각적 언어가 된다.
작가는 기호를 하나의 답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관람자가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작품 안에 대입하며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도록 질문을 남긴다.
우리는 어디에서 멈추고, 어디에서 다시 연결되는가.
은사시나무 톱밥으로 기록하는 관계
엄미영은 은사시나무 톱밥(Aspen Shaving)을 주요 조형 재료로 사용한다.
작고 불규칙하게 부서진 톱밥은 작가의 손과 압력, 중력과 시간에 의해 하나의 화면으로 다시 태어난다.
흩어진 입자들이 새로운 구조를 이루는 과정은 단절과 회복, 상생과 연결을 탐구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맞닿아 있다.
빛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표면과 깊은 마티에르는 평면과 부조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연 재료가 지닌 생명성과 시간성을 화면 위에 기록한다.
"부서진 것들 속에서 다시 연결될 수 있는 상태를 찾고 싶습니다."
■ 작가이자 기록자
엄미영은 현대미술가이자 한국미술신문 미술전문기자·문화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동시대 미술 현장을 기록하고 있다.
전시와 강연, 작가와 관람객 사이에서 발견한 질문은 기사와 칼럼으로 이어지고, 다시 작품의 사유로 확장된다.
창작과 기록은 서로 다른 활동이 아니라 관계를 읽고 의미를 연결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작가명 GREENI에는 자연의 생명력과 관계의 확장을 향한 철학이 담겨 있다.
■ HIGHLIGHTS
2026
ㆍ World Art Festa 2026 (COEX) 출품
ㆍ Art Capital Paris (France)
ㆍ 제8회 히즈아트페어 (인사아트프라자)
ㆍ《Double Room 2026》 (서울 신라호텔)
ㆍ Art Bargain 2026 (M Art Center)
ㆍ 가톨릭미술가회전 《이어지는 숨》
ㆍ 대전미술제 《대전미술 스며들다》
ㆍ 제55회 대전사생회 정기전
■ 주요 국제·국내 활동
ㆍ 2026 Art Capital Paris 국제전 선정 및 출품
ㆍ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및 국제 자연미술 프로젝트
ㆍ 글로벌 자연미술 국제교류전
ㆍ 앙데팡당 KOREA with CHINA 국제미술교류전 (중국 하이난)
ㆍ 현대미술 우수작가 선정전 《마침표.[Period]》
ㆍ 국제 자연미술 큐브전
ㆍ 대전국제아트쇼 개인전 《기호로 말하다》
■ 주요 수상
ㆍ 2026 앙드레 말로(André Malraux) 국제미술상 수상 (프랑스)
ㆍ 2025 KOREA with CHINA 국제미술교류전 장려상
ㆍ 2024 제36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특선
ㆍ 2023 제23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선
※ 전체 전시 이력 및 작품 정보는 ArtSpoon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