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3월 10일부터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제1전시실에서 상반기 기획전시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지구(Earth)’와 ‘우리(Us)’라는 두 키워드로 조망하며 예술적 감각을 통해 관람객의 사유를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의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협력 사업으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수진, 정혜정, 이조흠, AABB, 장종완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디지털 3D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참여형 디지털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각기 다른 시선을 제시한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3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는 이수진과 정혜정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1부 전시 ‘Earth? -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 열린다. 이 전시는 지구를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감각과 사유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도를 담았다. 두 작가는 무의식과 은유의 언어, 비인간 존재의 시점을 통해 익숙한 ‘지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환기한다.
이어 5월 6일부터 6월 27일까지는 이조흠, AABB, 장종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2부 전시 ‘Us! - 복수의 존재’가 진행된다. 이 전시는 개인의 선택과 행동이 축적돼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가시화하며 ‘우리’라는 존재가 서로 얽히고 중첩되어 살아가고 있음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시각예술 아카데미 ‘도슨트 양성교육’을 수료한 20인의 도슨트가 정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화~금) 13시와 15시, 주말(토) 11시, 13시, 15시에 해설이 진행되며, 전시 첫째 주에는 해설이 운영되지 않는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깊이 있는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제1전시실은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에 휴관한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 장소는 동탄대로5길 21 라크몽 B동 3층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라는 동시대적 의제를 시민의 일상적 경험으로 끌어들이는 자리”라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서로의 존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