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아트 서울 2024 / 이온스튜디오 제공
크립토 아트 서울 2024 / 이온스튜디오 제공

디지털 예술과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는 대표 행사인 ‘크립토 아트 서울 2024(Crypto Art Seoul 2024, 이하 CAS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립토 아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CAS 2024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근 언커먼 갤러리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웹3 아트 전문가 및 아티스트, 컬렉터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교차-수분: 피지털 세계로의 이행’ 주제로 미래 예술 탐구

올해 CAS 2024는 '교차-수분: 피지털 세계로의 이행'을 주제로,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흥미로운 지점을 탐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피지털(Phygital)'은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술과 현실 세계의 경험이 중첩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이 예술과 사회문화에 끼치는 영향과 그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제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한 아트 스크리닝, 명상 세션, 사운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웹3 아트 플랫폼, 디지털 아트,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흥미로운 토론과 발표를 이어갔다.

대표 웹3 플랫폼 대표, 국내외 아티스트 및 컬렉터의 참여… 웹3 디지털 아트씬의 현재와 미래 논의

첫 날인 9월 6일에는 피지털 움직임을 통해 전환기를 맞은 현재의 웹3 아트 씬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부에는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전문 채널 앨리스온의 창립자 유원준, 하버드 로스쿨의 프리마베라 드 필리피 교수, NFT 플랫폼 오브젝트의 큐레이터 키카 니콜레라, AI 네트워크 대표 김민현 등 다양한 연사들이 패널로 나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담을 펼쳤다. 2부에는 슈퍼레어(SuperRare)의 공동 창립자 존 크레인, 6529 밈 카드 콜렉션의 큐레이터 대런SRS, 웹3 컬렉터 맨슨 등 다양한 인물이 참여하여 웹3 예술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둘째 날인 9월 7일에는 피지털 세계의 미래를 탐색하는 키노트와 토크 세션들이 이어졌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이광석 교수는 "피지털 현실은 우리를 어디로 안내하는가?"라는 키노트를 통해 피지털 기술이 열 미래와 우려, 이에 대한 대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테크캡슐의 대표 황지은 서울시립대 교수는 도시 공간의 디지털화와 보존을, 이혜원 기어이 대표는 가상현실과 피지컬 감각의 융합을 탐구하고, 니노미 NEORT Inc. 갤러리 디렉터는 디지털 아트의 전시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민세희, 고휘, 디케이가 참여해 디지털 예술가로서의 생존 전략과 웹3 환경에 대해 흥미로운 대담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으로, 이온스튜디오 대표 루시아 강과 아트팀 리드 윤하나가 참여한 토크 세션에는 웹3 시대의 디지털아트가 주목받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토론했다.

크립토 아트 서울 2024 / 이온스튜디오 제공
크립토 아트 서울 2024 / 이온스튜디오 제공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들과 크립토 아트 컬렉터들의 강연 및 패널 토크였다. 미국의 아티스트 듀오 ‘오퍼레이터(Operator)’는 특별 전시를 통해 안무, 코드, 블록체인, 생성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크립토 아트 서울 2024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이온스튜디오 루시아 강 대표는 "CAS 2024는 디지털 예술과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는 중요한 교차점에서, 예술적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CAS가 예술과 기술이 융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