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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의 마법사, 호암미술관을 색으로 물들이다 《니콜라스 파티: 더스트》프리뷰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 ΄니콜라스 파티΄의 최대 규모 서베이展이자 호암미술관 첫 동시대 작가 개인전 - 기존 회화 및 조각 48점, 신작 회화 20점, 특별히 제작한 파스텔 벽화 5점 선보여 - 고대부터 근·현대를 아우르는 미술사를 자유롭게 참조하고, 파스텔화 전통을 재해석하는 작가의 작품세계 조명

파스텔의 마법사, 호암미술관을 색으로 물들이다 《니콜라스 파티: 더스트》프리뷰

 

스위스 출신의 현대 미술가 니콜라스 파티가 한국에서 첫 개인전 《더스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 달 31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열리며, 파티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티는 파스텔이라는 매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회화와 조각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며, 이번 전시에서는 고미술과 현대미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전시 형식을 통해 문화적 대화를 촉발한다.

이번 전시는 파티의 기존 회화 및 조각 작품 48점, 신작 회화 20점, 그리고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5점의 대형 파스텔 벽화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미술관의 로비와 전시장 벽에 직접 그려진 벽화는 전시 기간 동안에만 존재하는 일시적 작품으로, 파스텔의 유동성과 일시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작업은 파티가 미술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주제인 인간과 비인간 종, 문명과 자연의 영속성과 소멸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파티는 유년 시절 그래피티와 영화,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으며 독특한 예술적 언어를 형성했다. 그의 작품은 고대부터 근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미술사적 요소들을 참조하고 샘플링하여 독자적인 이미지를 창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십장생도 10곡병>과 <군선도> 등 리움미술관의 고미술 소장품을 참조한 신작 초상 8점도 함께 전시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파티는 “쉽사리 ‘공기 속 먼지’가 되어버릴 수 있는 예술작품에는 시적인 면이 있다”고 언급하며, 파스텔의 존재론적 불안정성을 예술적 사유로 확장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예술과 인생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안하며, 파스텔이라는 매체를 통해 현대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전시 기간: 2024년 8월 31일 ~ 2025년 1월 19일
장소: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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