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대표작가로는 스페인의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가 있고, 네오초현실주의 거장으로는 대한민국의 엘리다니(Elee Danny)가 있다.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의숲 1번출구에 위치에 갤러리 스테어(Gallery Stair)에서 특별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23일에는 국내외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및 예술품 수집가 및 콜렉터 150여명을 초청해 특별전을 개최했다.
[사진=엘리다니 설명]
[사진=전시현장에 참가한 관람객, 엘리다니 작가 오른쪽 박규태 대표(에드컴), 왼쪽 김종근평론가, 김혜정 관장]
이번 전시의 주제는 '생명(生命:헬라어로 ζωή)'이다.
한글에서는 동물이나 식물이나 단지 생사만을 구분하지만,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생명의 종류를 세가지로 구분했다. 조에(ζωή),푸쉬케 (ψυχή),비오스 (βίος)의 세가지로 나뉜다. 세가지 생명의 의미중에서 인간만이 가지는 것이 바로 영혼(Spirits)이다. 짐승에게는 마음(Soul)은 있지만, 보이지 않는 신(GOD)을 믿는다든지, 가설을 세우고 이를 해석하려고 하는 과학(Science)등을 믿지는 않는다.
또한 바이오(Bio)의 원어인 비오스(Bios:βίος)는 식물을 포함하는 모든 생명을 일컫는 말로서, 식물은 단지 생존만이 존재할 뿐이지 생각을 하거나, 고통을 느끼거나, 상상을 하지는 않는다. 인간만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중에 가장 큰 것은 꿈(Vision)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 다는 것이다.
[사진=스테어 갤러리에 전시된 엘리다니 작품]
[사진=스테어 갤러리에 전시된 엘리다니 작품]
꿈(Dream)은 때로는 반려견들과 같은 동물들도 꾼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전을 가지고 현실의 고통을 감래하는 것은 인간만의 소중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엘리다니 작가는 그 만의 독특하고 몽한적인 색상을 사용함으로서 색의 연금술사라고도 불리울 만큼 다양한 재료와 색상을 구사한다.
때로은 거친 붓터치화 24K 순금파우더를 사용하기도 하고 돌가루를 깔아서 거친 느낌을 표현하기도 한다. 에어브러쉬를 이용해 매우 섬세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살려주며, 때로는 사진처럼 때로은 파스텔로 그린 동화처럼 작품속에 빠져들게 한다.
[사진=스테어 갤러리에 전시된 엘리다니 작품]
[사진=스테어 갤러리에 전시된 엘리다니 작품]
엘리다니는 예술을 통해 창조주가 흙으로 인간을 빚을때, 기대했던 인간의 모습에 대해 늘 깊은 고민과 통찰을 해 왔으며, 꿈(Dream)을 통한 꿈(Vision)과 현실, 의식 세계와 무의식의 세계, 삶과 죽음, 인간과 신 등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질문을 던져왔다.
혹독한 반성과 회개를 통한 구원을 바라며, 스스로 채찍질을 하던 바티칸의 오푸스데이(Opus Dei :하나님의 사업) 조직의 중세 수도사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모습과 때로는 어린 아이같은 해맑은 미소와 이웃사랑과 헌신봉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비범하면서도 평범한 사람 인간 엘리다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스테어 갤러리에 전시된 엘리다니 작품]
[사진=스테어 갤러리에 전시된 엘리다니 작품]
때로는 우리와 다른 차원에서 살아가고 있는 듯한 그의 정신세계는 전쟁과 기아, 고통으로 가득한 현실에 꿈과 희망 그리고 위안을 주는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삶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작업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소통과 꿈을 꾸게하는 작가다.
엘리다니는 여전히 청년의 피와 열정으로 가득찬 작가로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인 조에(Zoe)의 영(靈:spirits)을 가진 생명체로서 이타적이고, 창조주가 세상을 만들때 원하던 완전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속도가 아닌 올바른 방향을 통한 다음 세대가 전해지길 바라는 그의 작품도 더욱 밝게 빛나길 기대해 본다.
[사진=전시 설명하는 김혜정 관장, 좌)엘리다니작가, 우)김혜정 관장]
갤러리 스테어 김혜정 관장은 "이번 전시에서 판매된 수익의 2%는 국제 아동 기아 단체에 전액 기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