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팀) 예술가와 함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예술적 방법을 탐색하는 '내가 만든 세상 : Humans Shaping Their Worlds'이 오는 7월 6일부터 두 달여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 내가 만든 세상 : Humans Shaping Their Worlds은 각자가 그린 세계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이들간의 공존 가능성을 탐구한다. 기분이나 성향에 따라, 환경이나 문화, 역사, 어쩌면 유전자에 따라 생겨난 '다름'을 인식하는데서 탐구는 시작된다. 이러한 '탐험하는 마음'에서 관객은 몸과 마음을 스캔하고, 안다는 것(knowing)의 의미를 오감으로 성찰한다. '경계에 핀 꽃'에서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인 존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그려낸 형형색색의 세계가 펼쳐진다. 다름을 생소하게 그러나 주의깊게 바라봄으로써 참과 거짓, 옳고 그림, 너와 나의 경계는 흔들리면서 꽃피운다.
본 전시를 기획한 총괄기획자는 "이주민과 선주민, 장애인과 비장애인, 인간과 비인간 등 다양한 다름을 둘러싼 이슈들을 마음의 문제로 전환하는 일은 평화와 공존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절대 가까워질 수 없고, 절대 연결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무수한 '다름'들이 화해하는 유연하고 열린 세계관을 12인(팀) 예술가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 '내가 만든 세상'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전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사업으로,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콘텐츠 기획 역량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주가 가장 붐비는 7월과 8월에, 사단법인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의 주최/주관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 아래 개최된다.
▲참여 예술가 12인 : 고동우, 김승민, 김신일, 김옥선, 미디어아트랩 얼스, 양정임, 양하, 이인강, 이현태, 조현선, 조혜진, 홍이현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