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2전시실에서 24년5월25일부터 5월30일까지 정세난 작가의 ‘Time After Time’ 전시가 진행된다. 작가는 우리가 각자 어떤 일에 몰입하는 시간을 ‘일상을 빛으로 물들이는 시간’이라고 말하며 시간이 겹겹이 쌓인 형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예찬한다. 이번 전시는 보이지만 만질 수 없고 형태가 있지만 동시에 형태가 없는 통제할 수 없는 구름을 통해 다양한 시간 속 감정들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자칭 구름감상자라고 말하는 작가는 ‘‘즐거울 때는 시간을 잊게 한다.’는 말처럼 하늘에 그림을 그리듯 펼쳐지는 구름을 보며 시름을 잊기도 한다. 그리고 새로운 희망과 상상의 세계에 다가가며 꿈을 꾸기도 하지만, 동시에 삶의 허무함과 두려움을 느낀다.’라고 말한다. 작가는 이렇게 양가적 감정과 감각으로 변화하는 일상의 구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것을 작품으로 기록한다.
정세난 작가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 석사를 전공하였고, 텍스타일 디자이너, 그래픽도서 기획과 집필, 포슬린(Porcelain) 공예가라는 경력을 거쳐 현재는 ㈜아틀리에세난 대표이사이자 예술가로 활동 중이다. 이탈리아 도자예술 컨벤션에서 ‘Collezione Arti del Fuoco’상을 수상하였으며, Nova Milanese ‘Villa Vertua Masolo’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 전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