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드갤러리는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노현우의 개인전 <노스탤지어 : 기억으로의 초대>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제2관에서 총 9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노현우 작가는 러시아 국립 미술 아카데미 수채화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에는 남도문화 재단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선정 작가 상, 2020년에는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즈에서 최우수 신진 작가로 선정된 리얼리즘 화가이다.
아트코드갤러리에 따르면 "우리는 빠르게 잊혀 가는 오늘을 살아가며, 기억해야 할 일상의 장면이 지니는 감동의 무게가 줄어들고 있어서 작가는 그러한 순간을 더욱 명확하게 기록하고자 우리를 그리운 기억-노스탤지어 속으로 초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노현우 작가의 전시는 작품명이 구체적으로 남겨져 있지 않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풍경들을 매우 현실감 있고 사진처럼 정교하게 묘사를 해서 나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굳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감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다른 전시와의 큰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노현우 작가노트에 따르면, "한 번쯤 보았을 법한 풍경을 통해 경이로움, 환희, 적막, 고독함 등 감정의 묘한 변화를 나타내고자 한다. 나의 그림 속에서 나타나는 풍경은 자연의 얼굴이자 감정이며, 풍경에서 나타나는 빛과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색을 통해 무수히 많은 감정을 안겨주고 있다."라고 적혀있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노현우 작가가 공부하던 러시아의 풍경들이다. 광활한 땅 러시아에서 만난 기억 속의 풍경들은 노현우 작가가 품고 있던 노스텔지어를 보여준다.
작품을 가까이에서 보면 극 사실주의이고, 그림의 색채감은 꼭 날 것 그대로를 담아서 매우 담백하게 보인다. 작품 속 자연의 아름다움이 작업 안에 스며들어 숭고함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자연보호 그리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다.
많은 갤러리와 전시회에서 추상회화와 미니멀리즘이 주류를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