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프랑스작가 '로헨소흘레(Lorraine Sorlet)'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녀는 사랑이라는 거대하고 모호한 주제를 세분화하여 남녀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동물 간의 사랑 등 다양한 모습의 '사랑의 종류'에 대해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이번에는 자신에 대한 사랑,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한 시리즈를 선보였다.
작가는 젊은(Young) 아티스트답게 소셜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대중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현재 그녀의 작품과 일상이 소개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경우 팔로워가 47만이 넘으며, 계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작가는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SNS 활동은 필수라고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인터뷰에서 계속된다.
Q.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로헨 소흘레(Lorraine Sorlet)입니다. 프랑스 화가이고, 파리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전시 주제를 '영원한 여름’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제가 ‘영원한 여름’을 주제로 고른 이유는 이 단어가 영어로는 ‘Eternal Summer’ 인데요. 저는 ‘무한한 것’을 좋아합니다. 마치 무한한 행복처럼, 여름일 때의 느낌처럼, 시간이 없을 때의 느낌처럼,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져 있는 것처럼, 당신은 그저 평화 속에 있는 것으로 느낍니다. 저도 가끔 이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영원한 여름’을 주제로 선택했어요.
Q. 사랑은 만국의 공통적 주제이지만,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 프랑스는 어떤 ‘사랑의 특징’이 있나?
파리 사람들은 정말 사랑에 대해, 그들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얘기하길 좋아해요. 연인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좋은 사람은 찾았는지 등등이요. 다른 나라와 사랑에 대한 차이점이 있다면, 프랑스인들은 모두가 사랑 이야기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얘기한다는 점인 것 같아요.
Q. 한국과 또 다른 나라들로부터 다양한 컬렉터들이 당신을 보러 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컬렉터가 있나?
제가 컬렉터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고, 컬렉터에 대해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제 작품에 대한 좋은 점들을 이야기해주었어요. 사람들이 저의 작품에 대해 느낀 점들을 이야기해줄 때면,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집니다. 한 컬렉터는 저에게 그의 침실 안에서 그림을 그려줄 수 있겠냐고 한 적이 있었어요. 그림이 좋은 꿈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고요. 그래서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