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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역사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찬란한 은빛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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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상하이 국제 교류전'이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상하이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6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상하이역사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찬란한 은빛 보물 海上银珠·璀璨华光'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18년 서울역사박물관과 상하이역사박물관 간의 상호 교류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개최된다. 내년 중으로는 상하이에서 서울을 소개하는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상하이는 중국의 직할시로 태평양의 서쪽 연안, 아시아 대륙의 동쪽 가장자리, 장강 삼각주의 동쪽 끝, 남북 해안선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원(元, 1206~1367)나라에서 청(清, 1616~1911)나라에 이르기까지 상하이가 위치했던 장강 하류 지역은 중국에서 매우 번성한 지역이었다. 근대에 상하이는 거대 도시, 최대 항구로 대외 교류의 기지, 여러 분야의 경제적 중심, 중국의 문화적 중심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은기(银器)는 상하이의 역사 발전을 증명해주는 중요한 증거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전시는 상하이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풍부하고 우수한 은기를 비롯하여 관련 문헌을 발굴 및 정리한 결과를 전시로 구현한 것이다. 은기라는 특별한 시각을 통해 유물이 품고 있는 상하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우아하고 시적인 정취가 넘쳤던 고대 상하이 사람들의 사회 생활을 재현하고, 근대 상하이의 발전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나아가 도시 상하이의 정신적 품격이 어떤 역사적, 문화적 토양에서 형성된 것인지 심층적으로 보여준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상하이가 오늘날 중국에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까지, 그리고 동서양이 융합된 매력적인 도시 '동양의 파리'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떠나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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