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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끼, 아트부산 전시에서 중견작가 조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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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광기 배우 제공
사진=이광기 배우 제공

 

미술품 거래 감소 및 구매 위축 가운데, 대형 갤러리들은 대작과 국외 인기 작가의 작품으로 판매 성과 거둠. 한편, 아트부산 2023에 대한 부진한 대외 평에도 불구하고, 몇몇 갤러리들은 엄선된 작품과 차별화 전략으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국제갤러리는 하종현의 접합 시리즈로 약 6억원의 판매를 거뒀다. 또 학고재는 강요배의 작품을 2억원대에 판매했고, 박광수의 모든 작품을 완판 했다. 갤러리 현대는 이승택의 '묶은 돌' 시리즈, 이건용의 'Bodyscape' 신작, 이강소의 작품, 정상화의 작품 등을 판매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

사진=이광기 배우 제공
사진=이광기 배우 제공

 

특히 배우 이광기가 운영하는 갤러리 끼는 국내외 중견 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온 행보 아래, 미술 시장 침체의 영향 없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끼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양종용 작가와 우종택 작가의 작품 전체가 완판을 기록했다. '달항아리이끼'의 작가, 양종용의 개인전은 오는 10월경, 초기작부터 연작까지 그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조망하는 전시가 갤러리 끼에서 열릴 예정이며, 우종택 작가는 8월, 이응노의 집 미술관에서 ‘즉흥의 미’를 주제로 한 3인(윤명로, 정현, 우종택) 작가의 전시를 앞두고 있다. 

작품성에 있어서 재 주목받고 있는 변시지 화백의 소품이 수천만원 대에 판매됐다. 특히, 아트 페어 중에 많은 이들이 문의를 준 변시지 작가의 제주시기 작품들은 오는 5월 20일 까지, 갤러리 끼(용산)에서 약 60여점에 달하는 변시지 개인전, 《바람의 귀환》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12년만에 대중 앞에 다시 선 서정태 작가의 <푸른 초상> 60호는 판매와 함께, 남녀노소 불문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들은 현재 갤러리 끼(파주)에서 진행중인 5인 작가의 기획 전시 《들숨날숨 인간풍경》(2023. 04. 14 – 06. 10)에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갤러리 끼는 아트부산을 통해 유럽에서 각광받아온 프랑스의 추상화가 ‘레미 이스베르그(Remy Hysbergue)’의 벨벳 연작들을 한국 및 아시아에 처음 선보이면서 컬렉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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