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핑크 갤러리, 정학진 민화 개인전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Date 2023.03.02(목)-034.02(일) Venue 핑크 갤러리 Address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1. 우 03054

 

그동안 한국 민화의 발전에 많은 정성을 쏟아 온 대표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는 정학진의 개인전이 3월 2일 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핑크갤러리에서 괴석과 꽃이 어우러진 이미지를 선보인다. 

정학진 작가는 민화전을 통해 "민화는 원래 행복화 라고도 불리는 만큼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봉황’은 행복한가정(에서 태어나), 책가도(공부를 열심히 하여), ‘일월부상도’ (왕비의 침상에 있던 만큼) 부귀영화를 누리며, ‘심원의 정원’은 정학진의 십장생도는 장수를 기원하고, 이상향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네 폭의 화훼도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 폭포가 (중국에서 온 돌)괴석(은 장수를 뜻하며)과 함께 어우러진 금색 바탕에 우아한 작품이다. 반가사유상은 마치 우리가 삶에서 종교를 찾는 모습인 듯 보여진다.

‘엘리스의 구름 정원’은 천상에서 바라보는 것 같은 모든 걸 초월한 마음가짐이 보이며, ‘봉황’ 작품은 그래도 삶의 모든 것의 의미와 정의는 행복이요, 가족이다 로 표현한 것처럼 보여진다.

핑크 갤러리 관계자는 "4계절을 돌아 다시 원위치에 도달하는 것처럼 삶을 행복화(민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수퍼 긍정으로 미래를 꿈꾸어 보는 전시"라며 "우리나라 전통 회화 치곤 입체감이 뚜렷한 것이 괴석이다. 정형화된 궁중화 치곤 입체감이 뚜렷한 것이 괴석이다.이번 전시에는 괴석을 모티브로 십장생을 재해석한 정학진 작가의 심원의 정원 전시"라고 밝혔다.

 

◆ 작가노트

"괴석과 화훼는 동양의 전통적인 삶에 대한 철학과 문화인 음양론(陰陽論)처럼 조화와 균형을 드러내는 소재다. 나는 한국인의 삶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문화 배경에 관심이 많아서 이를 담은 장르들을 계속해서 접해온 거 같다. 도자기나 민화는 대표적으로 나 같은 범인(凡人)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안한 예술 장르들이었다. 그중에서도 나는 그림의 언어에 매료되어 괴석과 화훼를 통해 푸근한 안정감과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괴석은 서양의 그로테스크(grotesque)와 닮은 것 같으면서도 다르다. 거칠고 투박한 것이지 흉물스럽거나 거북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화훼들도 서양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반짝거리고 화려한 사치스러움과는 다르다. 오히려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기품에 가깝다. 거기에 이런 요소들조차도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고 당기며 주고받는 관계의 조화를 함께 생각한다.

​이런 상생(相生)과 상보(相補)의 궁합론(宮合論)은 서양의 직설적이고 단도직입적인 분위기와는 다르며 그렇기 때문에 과함과 부족함을 장 상정(想定)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동양적 세계관은 앞으로도 나의 작업에 토양(土壤)이 될 것이며 또한 배경이 될 터이다." 

 

심원의 정원 The Garden of Heart 180x120cm_삼베에 진체_2019
심원의 정원 The Garden of Heart 180x120cm_삼베에 진체_2019
책가도 120x51cm_순지에 분채_2015
책가도 120x51cm_순지에 분채_2015
일월부상도 153x61x2_순지에 분채_2016
일월부상도 153x61x2_순지에 분채_2016
화훼도_166.5x53cmx4폭 순지 봉채 석채_2017
화훼도_166.5x53cmx4폭 순지 봉채 석채_2017
엘리스의 구름 정원_50x50cm_비단에 진채_2020
엘리스의 구름 정원_50x50cm_비단에 진채_2020
반가사유상과 어흥이150x60cm_비단에 진채_2022
반가사유상과 어흥이150x60cm_비단에 진채_2022

[사진=핑크 갤러리]

관련 기사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

0/2000

댓글은 검수 후 노출됩니다. 비방·욕설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